스포티지의 대단함..
- 네티러브
- 2128
- 25
안녕하세요. 네티러브입니다.
원래 이런류의 글은 운영자칼럼이라고 이름 붙혀서
쓰곤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긴글 쓰기 무척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고질적인 마무리 안되는 것도 있어서 그렇답니다.. 호호홍-)
스포티지는 年15만대 생산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아시다시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내수 3만대 / 수출 12만대의 생산비율로 알고 있습니다.
내수에서 인기가 좋은탓에 이 비율로 가지는 않고 있지요-
(해외에서도 출고까지 적체가 많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포티지의 인기가 어떤 돌발상황으로 급락하지 않는한
이런 추세라면 년 20만대 생산은 해야 공급이 원활하다는 생각입니다.
올해들어 5천5백대 수준의 월 판매량인데
보통 최소 1~2개월씩 걸려서 출고 되는 것을 감안하면
15만대 / 12개월 = 12,500대 (가동률 100% 기준)
여기에 당초 계산대로 내수 배정비율이라면
3,750 대가 배정되어야겠죠~
현재 출고되는 대수가 5천5백대 내외이니
생산량의 30%가 아닌 약 45% 정도 (플러스 15% 늘어난 수치)
내수로 배정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렇듯 당초 수출물량과의 비율을
조정하면서 내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북미수출.유럽수출등을 포함하여
본 궤도에 이르면 도대체 현재 15만대 생산량으로 어떻게 견딜까나 라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사실 년 15만대 생산이 절대 적은 수치는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20만대정도는 생산을 해야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해지고
투싼 출시후 초창기 공급과 수요의 대응이 실패한 사례와 같이
후폭풍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소비자는 끝없이 관대하지 않죠)
허나 자동차회사의 생산설비 특성상 단시간내
대응한다는게 불가능한 부분이고 어떻게 이걸 풀어갈까 싶었답니다.
(이쪽과는 관련이 없는 업무이니 저도 알 방법은 없죵- >_<)
그러던중. 오늘자 신문에 흥미로운 기사 몇개를 조합해보니
앞으로 스포티지 생산방향이 보일듯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슬로바키아에 기아자동차 공장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년 30~40만대 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알고 있구요-
위치상 EU 8개국을 포함한 유럽권에서의 기아차 생산공장이 되겠지요.
여기서 스포티지 유럽소화분을 생산하게 되고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투싼생산분과 플랫폼을 공유하여 10만대까지
생산 가능하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국내 15만대 생산 능력 (이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유럽 5~10만대 . 미국 10만대 수준
년 30만대의 스포티지가 생산될 시나리오가 마련되는 것이며
이정도의 생산량은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가가치 측면에서 소형차와는 이야기가 다른 경우이며
자동차의 풀체인지 주기를 5년~7년정도로 감안할때
15만대 + 20만대 + 30만대 +30만대 + 30만대
최소 150만대에서 최대 200만대의 스포티지가 우리와 함께 세계에서 달리게 된다는
계산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변수도 많지만 확장모멘텀이 마련되었다는 것에 무게를 둡시다)
백화점 사은행사로 운좋게 당첨된 스포티지도 아니고
적게는 몇주일.. 많게는 몇개월 고민에 고민을 더해서 선택하고 운행중인 자동차가
우리의 스포티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스포티지 같은 차종이 다섯개만 있으면 현대차와 대등해 질꺼라 생각됩니다.
(스포티지 한차종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먹여살리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내는 세금이
광주광역시에서 거두어 들이고 있는 전체세금중 33% 수준입니다)
이에 따른 고용과 산업기반 시설들도 무시할 수 없지요-
스포티지 흥망에 한 광역시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며
이는 단적으로 그만큼 광주광역시 경제기반이 취약하다는 우울한 부분이겠지요.
단순히 광주광역시. 특정 지방에 미치는 것만이 아닌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부분이라는 것이죠.
실제 도요다자동차의 1년 매출은 웬만한 나라 (ex: 태국.그리스) 년 국내총생산(GDP)를
능가합니다. [대략 180조] 이와 관련된 고용이나 산업기반의 뿌리로서 의미.
그리고 해외에서의 국가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점등을 감안하면 대단한 부분이지요.
각설하고 일단 마음속의 스포티지 서포터인 우리입장에서
내가 선택한 자동차가 인기좋고 중고차값 다른 동급에 비해 더 쎄고~
해외시장에서도 승승장구 한다고 하면 기분 나쁠리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만큼 쭉-쭉- 뻗어가는 이유도 궁금하지요-
결과론적으로 투싼에는 투싼폐인이 없지만
스포티지엔 스포폐인이 있습니다. ( :
뭐. 투싼과 스포티지가 경쟁상대란 단순무식 논리는 아니구요-
앞에 언급한 것처럼 집안내 밥그릇 싸움. 내수시장은 어차피 작습니다.
이보다 많게는 10배이상 큰 해외시장에서의 싸움이 진정한 싸움이고
해외시장을 놓고보면 투싼보다는 기존 소형 SUV 시장에서 정확히 겹치는
혼다 CR-V 나 도요다 RAV 시리즈가 경쟁대상이 되는 것이지요.
동호회 자체적으로도 식구가 많아지면 대접할 음식과 그릇도 많이 마련해야 하고
그릇이 커지면 내용물도 그만큼 채워가야겠다는 부담이 상당 큽니다.
(최근 가장 압박하는 부분이 이것이지요 ㅠ_ㅠ)
모든 해결방법은 오로지 하나밖에 없습니다.
결국 다같이 숙제해야죠-
한줄요약: '스포폐인들이여~ 애국하는 마음으로 숙제합시다- '
원래 이런류의 글은 운영자칼럼이라고 이름 붙혀서
쓰곤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긴글 쓰기 무척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고질적인 마무리 안되는 것도 있어서 그렇답니다.. 호호홍-)
스포티지는 年15만대 생산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아시다시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내수 3만대 / 수출 12만대의 생산비율로 알고 있습니다.
내수에서 인기가 좋은탓에 이 비율로 가지는 않고 있지요-
(해외에서도 출고까지 적체가 많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포티지의 인기가 어떤 돌발상황으로 급락하지 않는한
이런 추세라면 년 20만대 생산은 해야 공급이 원활하다는 생각입니다.
올해들어 5천5백대 수준의 월 판매량인데
보통 최소 1~2개월씩 걸려서 출고 되는 것을 감안하면
15만대 / 12개월 = 12,500대 (가동률 100% 기준)
여기에 당초 계산대로 내수 배정비율이라면
3,750 대가 배정되어야겠죠~
현재 출고되는 대수가 5천5백대 내외이니
생산량의 30%가 아닌 약 45% 정도 (플러스 15% 늘어난 수치)
내수로 배정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렇듯 당초 수출물량과의 비율을
조정하면서 내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북미수출.유럽수출등을 포함하여
본 궤도에 이르면 도대체 현재 15만대 생산량으로 어떻게 견딜까나 라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사실 년 15만대 생산이 절대 적은 수치는 아닙니다)
현재로서는 20만대정도는 생산을 해야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해지고
투싼 출시후 초창기 공급과 수요의 대응이 실패한 사례와 같이
후폭풍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소비자는 끝없이 관대하지 않죠)
허나 자동차회사의 생산설비 특성상 단시간내
대응한다는게 불가능한 부분이고 어떻게 이걸 풀어갈까 싶었답니다.
(이쪽과는 관련이 없는 업무이니 저도 알 방법은 없죵- >_<)
그러던중. 오늘자 신문에 흥미로운 기사 몇개를 조합해보니
앞으로 스포티지 생산방향이 보일듯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슬로바키아에 기아자동차 공장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년 30~40만대 생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알고 있구요-
위치상 EU 8개국을 포함한 유럽권에서의 기아차 생산공장이 되겠지요.
여기서 스포티지 유럽소화분을 생산하게 되고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투싼생산분과 플랫폼을 공유하여 10만대까지
생산 가능하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국내 15만대 생산 능력 (이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유럽 5~10만대 . 미국 10만대 수준
년 30만대의 스포티지가 생산될 시나리오가 마련되는 것이며
이정도의 생산량은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가가치 측면에서 소형차와는 이야기가 다른 경우이며
자동차의 풀체인지 주기를 5년~7년정도로 감안할때
15만대 + 20만대 + 30만대 +30만대 + 30만대
최소 150만대에서 최대 200만대의 스포티지가 우리와 함께 세계에서 달리게 된다는
계산을 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변수도 많지만 확장모멘텀이 마련되었다는 것에 무게를 둡시다)
백화점 사은행사로 운좋게 당첨된 스포티지도 아니고
적게는 몇주일.. 많게는 몇개월 고민에 고민을 더해서 선택하고 운행중인 자동차가
우리의 스포티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스포티지 같은 차종이 다섯개만 있으면 현대차와 대등해 질꺼라 생각됩니다.
(스포티지 한차종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먹여살리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내는 세금이
광주광역시에서 거두어 들이고 있는 전체세금중 33% 수준입니다)
이에 따른 고용과 산업기반 시설들도 무시할 수 없지요-
스포티지 흥망에 한 광역시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며
이는 단적으로 그만큼 광주광역시 경제기반이 취약하다는 우울한 부분이겠지요.
단순히 광주광역시. 특정 지방에 미치는 것만이 아닌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부분이라는 것이죠.
실제 도요다자동차의 1년 매출은 웬만한 나라 (ex: 태국.그리스) 년 국내총생산(GDP)를
능가합니다. [대략 180조] 이와 관련된 고용이나 산업기반의 뿌리로서 의미.
그리고 해외에서의 국가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점등을 감안하면 대단한 부분이지요.
각설하고 일단 마음속의 스포티지 서포터인 우리입장에서
내가 선택한 자동차가 인기좋고 중고차값 다른 동급에 비해 더 쎄고~
해외시장에서도 승승장구 한다고 하면 기분 나쁠리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만큼 쭉-쭉- 뻗어가는 이유도 궁금하지요-
결과론적으로 투싼에는 투싼폐인이 없지만
스포티지엔 스포폐인이 있습니다. ( :
뭐. 투싼과 스포티지가 경쟁상대란 단순무식 논리는 아니구요-
앞에 언급한 것처럼 집안내 밥그릇 싸움. 내수시장은 어차피 작습니다.
이보다 많게는 10배이상 큰 해외시장에서의 싸움이 진정한 싸움이고
해외시장을 놓고보면 투싼보다는 기존 소형 SUV 시장에서 정확히 겹치는
혼다 CR-V 나 도요다 RAV 시리즈가 경쟁대상이 되는 것이지요.
동호회 자체적으로도 식구가 많아지면 대접할 음식과 그릇도 많이 마련해야 하고
그릇이 커지면 내용물도 그만큼 채워가야겠다는 부담이 상당 큽니다.
(최근 가장 압박하는 부분이 이것이지요 ㅠ_ㅠ)
모든 해결방법은 오로지 하나밖에 없습니다.
결국 다같이 숙제해야죠-
한줄요약: '스포폐인들이여~ 애국하는 마음으로 숙제합시다- '
네티러브
댓글 25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한줄요약: '스포폐인들이여~ 스포티지 완성은 우리가 합니다. 숙제합시다- '
삭풍이 목줄기를 스치고 갑니다~!
섬뜩한 느낌이~~!ㅋㅋ
내가타는 차가 최고가 되기위해 숙제 합시당~!
삭풍이 목줄기를 스치고 갑니다~!
섬뜩한 느낌이~~!ㅋㅋ
내가타는 차가 최고가 되기위해 숙제 합시당~!
네티님 아마 이 글 조회수는 최고수준~!
리플은 최저수준이 될거라는~~! 조심스런 예언을~~!
농담입니다~! 아마 리플 대박 날겁니다~!
왜냐구여? 스포넷 횐님들이니까여~~!
리플은 최저수준이 될거라는~~! 조심스런 예언을~~!
농담입니다~! 아마 리플 대박 날겁니다~!
왜냐구여? 스포넷 횐님들이니까여~~!
고생하시는 스포폐인님들을 위하여 웃기지 않은 "스포티지" 사행시를 지었습니다.
스: 스산한 바람이 불어온다~
포: 포부로 가득찬 그가 온다~
티: 티비로만 보던 그~
지: 지구방위 수비대~ 출~~~~ 동~~~~~^^;................... ~ 컥~
스: 스산한 바람이 불어온다~
포: 포부로 가득찬 그가 온다~
티: 티비로만 보던 그~
지: 지구방위 수비대~ 출~~~~ 동~~~~~^^;................... ~ 컥~
애국에 일조 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슬로바키아 공장 차량조립라인 담당하고 있는데,
30~40만대 수준이었군요.....저희팀 업무가 아니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역시 맨날 밤새는 이유가 있었어..
한국에서도 유럽에서도 스포티지 화이팅입니다...^^/
30~40만대 수준이었군요.....저희팀 업무가 아니어서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역시 맨날 밤새는 이유가 있었어..
한국에서도 유럽에서도 스포티지 화이팅입니다...^^/
기아차 벌써 두대째...애국자입니다..도마.포비..
제차가 스포티지라는 것이 자랑스럽고..저 또한 스포넷 가족이라는 것이 뿌듯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이런맘을 기아차가 알아주련지...ㅡㅡ;;
폐인들은 외사랑만 하는것 같습니다
완전한 티지사랑으로 완성되었슴합니다
폐인들은 외사랑만 하는것 같습니다
완전한 티지사랑으로 완성되었슴합니다
티지를 보며 뿌듯하네요~
집안경쟁이아닌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티지가 되길!!!
집안경쟁이아닌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티지가 되길!!!
결론은 내준 숙제 열심히??
저도 티지를 선택한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선택했으면 기름값만 100만원/달......)
저도 티지를 선택한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선택했으면 기름값만 100만원/달......)
도광양회(韜光養晦)
빛을 가리고 힘을 길러봅시다-
요란스럽게 드러내지 않고 실력과 힘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올가을에는 새로운 경험을 하시게
될꺼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빛을 가리고 힘을 길러봅시다-
요란스럽게 드러내지 않고 실력과 힘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올가을에는 새로운 경험을 하시게
될꺼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기대 만빵입니다...
제가 선택한 차가....인기가 많다는거 정말 뿌듯한 일입니다
탁월한 선택..
생산량이 많아지는만큼 a/s 및 결함부분에 대한 보완 역시도
보다 능동적이면서도 신속하고 친절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선택한 차가....인기가 많다는거 정말 뿌듯한 일입니다
탁월한 선택..
생산량이 많아지는만큼 a/s 및 결함부분에 대한 보완 역시도
보다 능동적이면서도 신속하고 친절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레미마틴 님 말에 동감합니다.
저는 지금 캐나다(밴쿠버)에서 2년째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스포티지는 매우 보기 힘든 차입니다. 제가 기아 판매점을 찾아가서 전시된 차량을 한 번 본 것 외에는 실제로 주행되고 있는 건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여기에서는 그리고 북미시장에서는 (너무 비약인가요?) 제 눈에는 스포티지는 그렇게 인기있는 차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 죄송합니다. 네티러브님 딴지 걸려는 건 아니구요,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이라는 다른 각도에서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북미시장에서 스포티지를 포함한 우리나라 차의 가장 큰 판매전략 중의 하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긴 보증기간입니다. TV광고에서도 그 점을 강조하더군요. 북미에서 가장 긴 워런티를 제공한다구요. 국내에서는 현대가 JD 무슨 평가 결과 도요타를 앞섰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지만 실제 여기 소비자들은 막상 (새)차를 사게 되면 일본차를 많이들 선택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중고차 시세인데, 우리나라 차는 일본 차에 비해 중고차 시세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직까지 브랜드 밸류가 낮다는 뜻이겠지요.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여기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입니다. 즉 비슷한 등급의 도요타 RAV나 혼다 CR-V, 포드 escape, 스바루의 outback등 좋은 차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스포티지가 참 인기라서 차를 받으려면 한 달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기아 노조가 파업을 해서 지금은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하더군요. 국내에서의 서비스도 레미마틴 님 말대로 수준 이하고요.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여기서야 그야말로 택도 없는 소리지요. 누가 인지도도 낮은 차를 한 달씩이나 기다려 사겠습니까? 누가 서비스 센터에 갔는데 “이 차는 원래 그래요”라는 소리를 듣고 같은 브랜드의 차를 다음에 사겠습니까? 국내에서의 스포티지의 선풍적인 인기 중의 하나는 물론 차가 좋아서기도 하겠지만, 경쟁차종이 없는 점도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가격의 다른 경쟁차종이 있다면 과연 기아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그렇게 대할 수 있을 까요? 한참 생산량을 늘려도 모자랄 판에 노조가 그렇게 파업을 하고도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 까요? 취업비리로 국민앞에 사죄하며 좋은 차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한게 바로 얼마 전인데…
기아는 그런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기아가 차라리 외국에서도 국내소비자들에처럼 배짱장사를 한다면 덜 밉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여기 밴쿠버에서는 아직 현대 nf소나타가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 ef이지요. 이런 걸 보면 오해일 수도 있지마는 기아나 현대가 국내 소비자를 마루타로 여기고 있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게 됩니다.
캐나다에서 스포티지를 계약해 놓고 노조 파업소식을 듣고 열받아 적어 봤습니다. 옆에서 마눌님이 그렇게 기아 욕해 놓고 스포티지는 왜 사냐고 그러네요. 일본 차를 사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기아차를 위하고 애국하는 거라는 생각도 불뚝거리지만 휴…. 어쩝니까? 그래도 우리나라 차를 사줘야지요. 6월에 귀국하면 여러 회원 님들 만나볼 수 있겠네요
저는 지금 캐나다(밴쿠버)에서 2년째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스포티지는 매우 보기 힘든 차입니다. 제가 기아 판매점을 찾아가서 전시된 차량을 한 번 본 것 외에는 실제로 주행되고 있는 건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여기에서는 그리고 북미시장에서는 (너무 비약인가요?) 제 눈에는 스포티지는 그렇게 인기있는 차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 죄송합니다. 네티러브님 딴지 걸려는 건 아니구요,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이라는 다른 각도에서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북미시장에서 스포티지를 포함한 우리나라 차의 가장 큰 판매전략 중의 하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긴 보증기간입니다. TV광고에서도 그 점을 강조하더군요. 북미에서 가장 긴 워런티를 제공한다구요. 국내에서는 현대가 JD 무슨 평가 결과 도요타를 앞섰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지만 실제 여기 소비자들은 막상 (새)차를 사게 되면 일본차를 많이들 선택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중고차 시세인데, 우리나라 차는 일본 차에 비해 중고차 시세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아직까지 브랜드 밸류가 낮다는 뜻이겠지요.
또 하나 이유가 있다면 여기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입니다. 즉 비슷한 등급의 도요타 RAV나 혼다 CR-V, 포드 escape, 스바루의 outback등 좋은 차들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스포티지가 참 인기라서 차를 받으려면 한 달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기아 노조가 파업을 해서 지금은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하더군요. 국내에서의 서비스도 레미마틴 님 말대로 수준 이하고요.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여기서야 그야말로 택도 없는 소리지요. 누가 인지도도 낮은 차를 한 달씩이나 기다려 사겠습니까? 누가 서비스 센터에 갔는데 “이 차는 원래 그래요”라는 소리를 듣고 같은 브랜드의 차를 다음에 사겠습니까? 국내에서의 스포티지의 선풍적인 인기 중의 하나는 물론 차가 좋아서기도 하겠지만, 경쟁차종이 없는 점도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가격의 다른 경쟁차종이 있다면 과연 기아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그렇게 대할 수 있을 까요? 한참 생산량을 늘려도 모자랄 판에 노조가 그렇게 파업을 하고도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 까요? 취업비리로 국민앞에 사죄하며 좋은 차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한게 바로 얼마 전인데…
기아는 그런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기아가 차라리 외국에서도 국내소비자들에처럼 배짱장사를 한다면 덜 밉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여기 밴쿠버에서는 아직 현대 nf소나타가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 ef이지요. 이런 걸 보면 오해일 수도 있지마는 기아나 현대가 국내 소비자를 마루타로 여기고 있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게 됩니다.
캐나다에서 스포티지를 계약해 놓고 노조 파업소식을 듣고 열받아 적어 봤습니다. 옆에서 마눌님이 그렇게 기아 욕해 놓고 스포티지는 왜 사냐고 그러네요. 일본 차를 사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기아차를 위하고 애국하는 거라는 생각도 불뚝거리지만 휴…. 어쩝니까? 그래도 우리나라 차를 사줘야지요. 6월에 귀국하면 여러 회원 님들 만나볼 수 있겠네요
애국하시는겁니다~ 6월에 뵈요... ^^*
지금 숙제중
레미마틴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을 표시합니다. 저또한...,
보증수리를 제외하고는 기아서비스 받고 싶지도 않고 받지도 않습니다.
무슨 70년도 공업사에 방문하는 느낌입니다.
차가 마음에 들어 스포티지를 구입하기는 했지만..., 전 기아차 서비스 센터옆
(바로 붙어 있음)에 있는 현대차그린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등 교체 합니다.
이 곳 동호회도 maker의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감시자(?) 역할을 주도했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궁구 등도 중요하겠지만요...,
보증수리를 제외하고는 기아서비스 받고 싶지도 않고 받지도 않습니다.
무슨 70년도 공업사에 방문하는 느낌입니다.
차가 마음에 들어 스포티지를 구입하기는 했지만..., 전 기아차 서비스 센터옆
(바로 붙어 있음)에 있는 현대차그린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등 교체 합니다.
이 곳 동호회도 maker의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감시자(?) 역할을 주도했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궁구 등도 중요하겠지만요...,
네티러브님 말씀 안에 무언가 강한 힘이 들어 있는 것 같네요... 하반기 기대됩니다.
네티러브님 기아 직원 같습니다..ㅋㅋㅋ
The New Sporage take-of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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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 ===============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