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난감한 일..
- [충]불멸의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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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방 불멸의 토끼입니다..
오늘 대략 난감했습니다 - -;
간만에 주말이라고 부모님 모시고 시골 갔다가..
시골 할머니댁에서 타야에 낀 작은 돌맹이들 뺄려고 못 하다 들고 덤볐드랬습니다..(타야에서 돌소리 나는거 같아서요..)
열시미 돌빼다 보니..
운전석쪽 앞타야 안쪽에 뭔가 거무틱틱한게 붙어 있었단 말입니다..
뭔가 하고 자세히 보니 왠 피스 하나가 --;
'어던 개XX가 여기다가 피스 박아놨어~'
하믄서 자세히 살펴보는데..
피스가 상당히 낯이 익더군요..
순간 뇌리를 스치는 기억..
지난주 지하주차장에서 에쿠스 혼 DIY하다가 잃어버린 피스.. --;;
그놈이였습니다.
졸지에 제가 개XX가 되버렸습니다..
피스 못찾아서 기분 찝찝했었는데.
제가 계속 달구 다녔더군요..
일단 집에 돌아와서 집근커 큐서비스 가서 지렁이 박구 왔는데
어찌나 기분 꿀꿀하던지..
타야 뒤로 옴겨 달라고 했는데 안옴겨두 된다고..
너무 제대로 피스 박아 놓으셔서 끄떡없다고..
삐져나온 지렁이를 보며 꿀꿀한 마음을 달래기 힘들더군요..
에효..
누굴 탓하리오..
그나저나 그넘은 왜 거기 들어가 있대요?
참 나..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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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차분히 찍어 놓으셨네요. 카메라를 항상 휴대하시는군요..저도 조만간 구입할게예요. 이젠 없어선 안되겠어요.
핸드폰으로 촬영한건데요 ^_^;;
그래서 좀 흐릿 하죠.
그래서 좀 흐릿 하죠.
그나마... 발견한게 다행이네여... ㅡㅡ;
지렁이 그거 찝찝하죠..
하하 진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ㅡㅡ;;
저도 토요일날 Q가서 밸트교체하고 타이어압 체크하는데 뒷바퀴에서 피스가 보이더라구요!
기사님에게 말씀드려더니... 보시더니... 음....
피스를 뽑았는데 다행이도 깊이 들어가지 않아서 상관없다고...
전 행운였네요!!!
기사님에게 말씀드려더니... 보시더니... 음....
피스를 뽑았는데 다행이도 깊이 들어가지 않아서 상관없다고...
전 행운였네요!!!
난감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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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다행이네여...
탓하다가 밤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