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대전친구가 저랑 전주 국제 영화제에 가기 위해 우리집에 왔더랬습니다.
지난 토욜날 와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제 차로 전주에 갔거들랑요

근데....오늘 집으로 돌아와 친구가 가려고 운전석쪽으로 간 순간
"으악"하더군요
언넘이 아 글쎄 운전석 유리창을 돌로 찍은거있죠
썬팅지때문인지....파편이 떨어지지는 않았는데..
돌찍힌 흔적이 선명하게
뒷유리를 찍다가 말았는지...흠집이 여기저기....

얼마전 제 차에 발바닥손바닥 테러로도 부족했나 봅니다...

이리저리 아는곳 수소문해서 거금 7만원(쏠라유리가 비싸답니다) 들어
유리 갈고 친구 대전으로 투덜거리며 갔습니다

세상이 왜이리 흉악한건지..
정말 차를 접어 주머니에 넣아 댕길수도 없고..
친구에게 본의아니게 억수로 미안한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