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느영화제가 열리는 '팔레 드 페스티벌' 외벽에 길이 25미터, 폭 12미터 크기로 걸린 KBS 2TV 드라마 '해신'의 현수막
★...KBS 2TV ‘해신’이 미국을 뛰어넘어 유럽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 ‘해신’은 아시아 드라마로는 매우 드물게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일컫는 에미상 경쟁작으로 선발돼 미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이어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개최되고 있는 MIPTV(국제 프로그램 TV마켓. Marche International Pour les Television)에서도 유럽의 각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개최된 MIPTV(15일까지 개최)의 첫 날부터 미국과 유럽의 많은 방송관계자들이 KBS 부스를 찾아와 ‘해신’에 대해 물어보는 등 특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유럽 방송 관계자들이 KBS측이 제작한 영어자막 ‘해신’ DVD 200여장을 앞 다투어 가져가 품귀현상을 빚었다고 한다.
따라서 일본 중국 등 기존 한류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을 포함해 유럽과 미국에서도 한국 드라마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진우와 이응경은 5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 모두 이혼 경력을 갖고 있지만 아픔을 딛고 재혼하는 것. 두 사람은 지난 98년 MBC 아침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하며 알게 돼 이후 사랑의 감정이 싹튼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진우는 동갑내기 부인과 3년여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 상태였고 이응경도 99년 초 이혼해 ‘염문설’이 돌기도 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마음의 상처만큼 상당히 오랜 기간 조심스러운 사랑을 나눈 끝에 평생의 반려자로 서로를 맞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응경은 지난 2000년 이혼해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진우 역시 지난 98년 이혼한 후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화장품 모델 출신 미녀스타 장신영과 박예진이 MBC 새 미니시리즈 '넥스트'의 여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장신영은 지난해 일일극 '귀여운 여인' 이후 1년여만의 MBC 드라마 출연.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과 '레드아이' 이후 현재 SBS '생방송 TV 연예' MC를 맡고 있는 장신영은 그동안 각 방송사마다 드라마 출연 러브콜이 쏟아져온 가운데 최종적으로 MBC의 '원더풀 라이프' 후속 미니시리즈로 유정준 PD가 준비하고 있는 '넥스트'에 출연하는 것으로 결심을 굳혔다.
'발리에서 생긴 일', '작은 아씨들',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최근 주로 SBS 드라마에 출연해왔던 박예진은 2002년 '그대를 알고부터' 이후 3년만에 MBC에 컴백한다.
★...’대장금’에서 이영애의 친구 ’연생이’로 등장해 주목받은 박은혜가 홍콩 멜로 드라마 출연이 확정됐다.
박은혜의 소속사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은 최근 “지난 9일 홍콩 드라마 제작사인 원달러 프로덕션과 30회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개런티는 ’홍콩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고, 아직 상대 배우는 결정되지 않았다. 사전 제작 시스템으로 6월 20일부터 촬영이 시잘될 예정.
박은혜는 홍콩에서 드라마 ’대장금’이 시청률 40%를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며 덩달아 지명도가 높아졌다. 이달초 홍콩의 유명 연예 주간지 ’이지 파인더’에 국내 연예인중 최초로 표지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측은 “상대배우로 F4멤버, 정이건 등 아시아 톱스타들이 거론되고 있다. ’대장금’이 홍콩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아시아 전역에 드라마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로 군인들의 인기계보도다. 그러나 이것은 그간 섹시를 컨셉트로 한 가수들의 인기 역사라고도 말할 수 있다. 즉, 군인들에게 얻는 인기가 섹시가수로서의 성공과 직결된다는 뜻.
섹시미녀그룹 '키스파이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들의 인기 급상승은 군부대공연의 열기에서 알수 있다. 최근 줄줄이 잡힌 군부대 공연에서 키스파이브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웅장한 사운드의 타이틀곡 '쇼타임'(Show Time)과 함께 섹시한 댄스를 선보이는 '키스파이브'에 넋이 나가지 않은 군인들이 없다
키스파이브가 이같이 군부대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이유에 대해 한 공연관계자는 "이효리, 유니, 채연 등 그동안 섹시컨셉트의 가수들은 대부분 솔로가수였다. 하지만 '키스파이브'는 섹시미녀 5명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데다 음악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군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꼬마 가수' 조르디를 기억하는가. '오 라라 베베'라는 가사를 떠올려 본다면 누군지 생각이 날 것.
조르디는 지난 1993년 '아기는 힘들어'(Dur Dur D'etre Bebe)라는 노래를 불러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프랑스의 꼬마 가수다. 그 당시 조르디는 귀여운 얼굴과 목소리로 대중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조르디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조르디는 94년 차츰 잊혀져가기 시작했다. 프랑스 TV와 라디오에서 일제히 조르디의 출연을 금지시켰기 때문. 부모가 어린 아이를 연예활동으로 혹사시키고 있다는 이유로 말이다.
그러다 최근 외국의 한사이트에서 발췌한 조르디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외국 사이트에 따르면 조르디는 현재 17살이 됐고, 부모님이 이혼해 엄마와 프랑스의 북부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다. 유도와 댄스를 즐기는 아주 건강한 청소년으로 말이다. 게다가 조르디는 아직 음악에 대한 꿈도 가지고 있다. 테크노 음악에 심취해 테크노 음악을 믹싱하며 음악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또한 언젠가는 테크노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조르디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2003년 프랑스의 TV쇼에 출연하는 등 컴백을 준비했다고 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서 열린 야외 콘서트에서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노래를 하고 있다. ABC 방송의 ‘Good Morning America’를 통해 방송된 이 공연에서 그녀는 새 앨범 ‘The Emancipation of Mimi’를 소개했다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힐러리 스웽크가 나란히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권력이나 재능 또는 도덕적인 모범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킨 5개 부문 유력인사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타임의 예술가&연예인 부문에서 '밀리언달러 베이비‘의 이스트우드와 스웽크가 나란히 선정된 것.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이스트우드는 200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으며, 스웽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누드 찍고 싶다”홍콩의 미녀스타 장백지가 만25세 이전에 누드촬영과 자서전을 발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브랜드 런칭 준비에 한창 바쁜 그녀는 얼마전 홍보차 방문한 광둥성의 광저우에서 현재 누드촬영을 준비중에 있다고 깜짝 발언했다.
1980년 5월 24일생으로 곧 만 25세가 되는 장백지는 “가장 예쁘고 생기 넘칠때의 내 모습을 남기려고 25살이 넘기 전에 누드를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톱스타의 충격선언에 현장이 술렁이자 곧바로 그녀는 “촬영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진 유출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그녀는 그동안 자신의 연예생활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지금껏 겪었던 일들을 글로 엮어 연예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기파배우 최민식과 함께 출연한 국내영화 ‘파이란’에서 헌신적인 중국여성으로 분한 장백지는 청순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여배우다
조 총재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컨벤시온호텔에서 열린 WTF총재 선거에서 1백77개 회원국 중 1백33개국이 참가한 투표 결과 1백2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박선재(67) 이탈리아태권도협회장을 제치고 임기 4년의 총재에 당선됐다.
지난해 6월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10개월)를 맡는 제2대 총재로 뽑혔던 조 총재는 이로써 오는 2009년 4월까지 세계태권도 수장을 맡아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와 태권도 세계화,WTF 조직 정비 및 투명성 확보 등 태권도계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2005 경기에서 FC서울 박주영(오른쪽)이 수원 삼성 마토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FC 서울이 18경기째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 삼성에 뼈아픈 일격을 가했다.
FC 서울은 13일 저녁 서울 월드컵구장에서 열린 2005 삼성하우제컵 K리그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김동진이 얻은 페널티킥을 히칼도가 침착하게 차 넣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프로축구 최다 관중인 3만143명이 운집한 홈에서 뒤늦은 첫 승을 신고한 서울은 12위에서 8위로 점프했다
야구 100년사 '최고 괴물 투수' 떴다 '155km' 광주 동성고 에이스 한기주…기아·빅리그 영입전쟁
★...한국야구 100년사에 최고 평가를 받는 '괴물 투수'가 출현했다.
야구계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가는 주인공은 광주 동성고 에이스인 한기주(18)다.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되고 있는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최우수 고교야구대회'에 출전 중인 한기주가 한국과 미국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꽁꽁 묶어놓았다. 12일 서울고전에서 그는 10이닝동안 삼진 10개를 곁들이며 3안타 무실점의 환상투를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149km. 불같은 강속구와 절묘한 제구력에 반한 한국 프로구단과 메이저리그 구단의 스카우트들은 연이은 탄성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프로야구 해설위원과 스카우트 등 전문가들은 한기주를 고교 야구 역사상 제일의 선수라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불세출의 슈퍼스타' 최동원(경남고)과 '국보 투수' 선동열(광주일고) 보다 앞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동원과 선동열이 고등학생이던 70년대에는 스피드 건을 사용하지 않아 기록이 없지만 눈 짐작 기억으로 이들의 강속구를 140㎞대 중반쯤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한기주는 벌써 150km대 중반을 쏘아대고 있다.
★...한국의 테니스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2005년 이덕희배 국제 주니어테니스 대회가 2005년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 테니스협회 주최로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네분야에서 3세트 매치 토너먼트로 치뤄지게 된다.
이 대회는 1970년대 초 메이저대회에 첫발을 내딛고 1982년 한국인 최초로 US오픈 16강을 진출했던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이덕희 선수(50, 재미사업가)를 기념하기 위한 대회로 현재 5회째를 맞았다.
2004년 대회에서는 최근 호주오픈 테니스 주니어부에서 한국 최초로 메이저대회 남자 주니어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양명고의 김선용이 SMI의 전웅선을 누르고 남자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선용은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챔피언스리그 밀란더비가 폭발사고로 인해 중단됐다. 13일(한국시간) 펼쳐진 인테르 밀란과 AC 밀란의 8강 2차전 경기에서 흥분한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폭죽을 던지며 경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말았다.
▲...AC 밀란의 브라질 출신 골키퍼 디다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 도중 관중이 쏘아올린 폭죽에 맞아 쓰러지고 있다. 사진은 TV화면을 연속 촬영한 것이다
★...후반 28분 AC 밀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화가 난 인테르 밀란 팬이 AC 밀란 골문을 향해 폭죽을 던졌고, AC 밀란 골키퍼 디다가 이 폭죽에 어깨를 맞으며 부상을 입었다. 경기는 즉시 중단됐고, 그라운드에는 수십개의 폭죽과 플라스틱 병이 계속해서 날아들며 20분 동안 경기가 지연됐다. 이날 경기의 주심을 맡은 마르쿠스 머크 주심은 20분 후에 경기를 재개했으나, 폭죽이 계속해서 그라운드로 날아들어 어쩔 수 없이 30초 만에 경기를 완전히 중단시켰다.
▲...12일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챔피언스 리그 AC 밀라노 대(對) 인테르 밀라노간 준준결승 2차전중 인테르 밀리노 팬들이 던진 폭죽으로 경기장이 화염과 연기로 자욱한 가운데 양팀선수들과 한 트레이너가 연기가 걷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12일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인테르 밀라노와 AC 밀라노의 챔피언스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