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정확하게 10,000키로를 넘었기에,
이에 맞춰서, 정비하러 서비스 센터에 갔다 왔습니다.(물론 예약하구요)

1. ECU Upgrade
할까 말까 고민하다, 했습니다. 냉간은 확인 못했구요. 정차시 진동은 좋아진 것 같네요.

2. 연표 펌프 고무 교체
딱히 안해도 된다고 하시지만, 그냥 해 달라고 했습니다.
교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연료 펌프에 길쭉한 고무하나 끼워 주시더군요.
그런데, 전에 있던 작은 고무는 빼는 것 같은데, 왜 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3. 휠 얼라인먼트
11월 17일날 오른쪽 치우침이 있어서, 정밀 얼라인먼트를 받았으나,
만키로 넘으면, 보증이 안되니까, 우겨서, 간단히 정비했습니다.
이제 고속도로에서도 손떼고 조금은 운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4. 에어컨 항균 필터 교체
그냥 알아서 고치려고, 항균 필터 사서 뒷좌석에 놔뒀더니,
정비기사님이 그냥 교체해 주시더군요.
만키로 살짝 넘었는데, 정말 지저분하더군요.

이제 그럭 저럭, 손볼곳은 본것 같네요.
정속 주행시, 엑셀 살짝 밟을때 나는 고주파 소리 비스므리 한건
정비기사님도 잘 모른다고 하네요.
저도 크게 신경쓰이는 건 아니라서, 우선은 놔두었습니다.
정비기사님이 한번 다른 차는 어떤지 알아 보겠다고는 하시더군요.

조금씩 더 튼튼한 티지가 되기를 바랄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