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울가서, 밤에 제사지내고 늦게 자고.....아침 일찍... 6시에 부산으로 출발....결혼식 끝나고 진해로....진해에서 밥 먹고 사북에 도착해보니 밤 10시반이더군요....오늘 아침에 늦잠자는라 테니스 레슨도 빼먹었네요....피곤해요....하지만, 어제 무지 기쁘더군요....우리 회원님들 많이 보서....경상방의 Landmaster님....핸섬하시더군요.....솔직히 결혼식 시간땜에 제가 좀 쫒겨서...어제 좀더 얘기할 수 있었을텐데...죄송하구요....결혼식 끝나고 전화드릴려고 했는데....선배랑 친구들이 진해로 가서 대구회먹자고 해서.....(결혼식 음식도 못 먹구요...) 그리고, 전라방의 드래곤님 티지....마산에서 뵜지요...뒤에서 핸폰에 넘버저장했다가...아침에 회원차량검색 해보았지요...^_^ 빵방 했는데 못 보셨을것 같구요....그리고....찾고 싶은 티지하나...우리 동호회 스티커를 붙이셨으므로....회원이실거구....그분 덕분에 어제 최고로 한번 밟아봤네요...계기판으로 190km....경부에서 대구를 향해가는데....저 멀리 티지가 한대 보이더라구요...은비인지 흰색인지는 정확히 기억 안나구요....반가워서 (Landmaser님 만나기 전이라, 도로에서는 처음본 우리 스티커땜에...) 열심히 쫒아가려고 밟는데....영 거리가 안 좁혀지는거예요....좀 좁혔다 싶으면 다시 벌어지고....카메라 나오고....결국 번호판을 못봤지요.....하여튼 티지 잘 나가더군요....더군다나 어제 3000km넘어서 한번 밟아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그 의문의 우리 회원님 덕분에 한번 최고로 밟아본 것 같네요.....(솔직히 카메라 없고 앞에 차 없었으면 더 밟을수 있을것 같던데요....) 자주 밟을 생각은 전혀 없구요.....실은 어제 부산 가면서 최고 연비에 도전해보려고....정속으로 달렸는데.....확실히 과속은 기름 많이 먹더군요....100km~120km 사이에서 정속 주행하는게 연비 가장 잘 나올것 같던데요....^_^

주저리주저리 적었네요...하여튼 어제 우리 회원님들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제 핸드폰에 있는... 주말에 지나가다 본 스포티지들의 차량넘버가.....무려 10개더군요....스포티지 많아졌어요.....) 앞으로도...어디서 만나도 반갑게 인사하는....분위기 좋은 우리 동호회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