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마눌님 핸드폰을 저 빨간박스 친 조건으로 투데이**퍼니라는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로 바꿔 드렸습니다.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오늘 통신사 청구서 메일을 봤더니 19,850 할인되어야 하는데

13,500원 밖에 할인이 안되 있어서 대리점 담당자랑 lg유플러스 고객센타에 항의하느라고 하루를 다 보냈습니다.

결국 대리점 담당자가 매달 몇천원씩을 통장으로 입금한다고 하는데...

나 참... 청구서에 제대로 박혀서 나오는 걸 원한거지, 누가 몇 천원씩 통장으로 받길 원하나요...

저 조건으로 여러사람 가입했을건데...

 

그거 바로 잡아보려고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소비자보호원, 기타 등등 여기저기 전화를 했는데....

결국 내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처음부터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생각이 없었던 거 같더군요.

 
자기네들 상품으로, 자기네들 상표 가지고 영업하는 대리점들한테 해결하라고 떠밀고.....

괜히 뺑뺑이만 돌았네요... 후훗...

 
오늘 깨달은 건 소비자는 봉이다......

 
우린 언제 선진국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