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길진 않지만 5년동안 운전하면서 최고로 열받았습니다.--;;
3차선 도로에서 직전하고 있는데 앞에서 소나타가 깜빡이키고 서있더라고요.
브레이크 밟기도 뭣한 타이밍이고해서 그냥 직전해서 신고 받고 있는데
그차가 제 앞에 차 앞대가리 들이대고 서서 안가더라고요.
빵거렸더니 왠 아저씨가 내리더니 쌍욕을 막하는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내리니깐
목덜미를 잡네... 순간 이성 잃을뻔했지만 아버지 뻘 되는 사람한테 도로 한복판에서
싸울수도 없는일이고 꾹 참았죠. 그런데 옆에 다른 아저씨가 내리더니 "야 애기 그냥 보내"
"아가 언능 차에 타라" 여서 또 확 돌아버리려는걸 또 참았는데
머 양보운전 모르나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이 말이 맞을라나..방귀뀐 놈이 성낸다고
평소에 양보운전안하는게 저렇게 하지 양보운전하는사람은 절대 저렇게 안할텐데..
그리고 그 아저씨를 가고 저도 갔는데.. 비슷한 또래면 욕하고 때리기라도 하지
완전 된통 당했습니다.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회원님들도 막무가내 아저씨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