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유류세 인상이 한달 남짓 남았습니다...ㅠㅠ

작년에 5%오를때 약50원넘게 올랐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 오른 60원정도는 되겠지요....

매년7월1일이 인상기준일 이니 작년의 8월7일이란걸 생각해도 일단 7월이 되면 1300원대의 경유값이 1400원이 되는건 시간문제겠네요...ㅠㅠ

원래는 휘발류100 경유80 LPG55 였던 세금비율을 중간에 경유는 올리고 LPG는 내렸죠..써글놈들..
아무튼 내년까지 5%인상이 계획되어 있으니 현재유가대로 환산을해도 경유값 1500원 시대는 곧 닥쳐올거 같습니다..

환경개선부담금 별도로 내고 있고 또 세계적으로 문제되는 일산화탄소는 휘발류보다 덜 배출되는 경유에만 이런 가혹한 처분을 한다는건 아쉽네요.

그렇다고 휘발류도 그래야 한다는것은 아니지만 사실 경유승용차 허용자체가 문제입니다.모순이죠..환경을 세금으로 지킬려고 한다는 자체가 우수운 발상
이죠...ㅠ

아무튼 현재의 평균1200원대 중반의 경유값이 1300원으로 오르는것도 시간문제입니다..ㅠㅠ

운송업쪽의 타격은 더 커지겠네요..비록 유류세보조금이 인상분 만큼 지급되지만 이것도 작년에 다시 3년간 한시적으로 지급한다는 영구적인 법이 아닙니다.그때그때 상황을 보고 연장하는것이구요.....참고로 주행세인가 무슨 세금은 작년에 끝났지만 이걸 다시 5년간 연장해서 2010년까지 부과를 하고 그 이후
에는 영구세로 전환할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근무하던 시내버스업체는 경유차량90여대의 1년간 경유사용금액이 35억원입니다.유류보조금을 감안해도 30억에 육박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이러니 대중교통 요금으로 어떻게 인건비와 유류비를 따라갈수 있겠습니까..

사실 요즘에는 비싼 경유값 생각하면 조용하고 신경 덜 쓰이는 휘발류 승용차도 생각납니다...비싼 오일교환비 및 소모품비용 오너의 세심한 관리 및 진동소음 등등 말이죠..

작년 2월2일날 계약하고 3월12일난 인수받고 나서 첫주유단가는 940원.. 이것도 한참 1000원을 돌파한다고 할때 싼곳의 가격이고 사실 디젤차 사서 금액=리터량이 1:1로 주유된 기억은 없네요..헐~~~

한때 친구차 갤로퍼와 승용차 바꿔탈때 가득넣어도 4만원 안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ㅠㅠ 몇년되지도 않은 세월인데 말이죠...

경유값 뿐 아니라 모든 규제를 세금으로만 할려는 무능한 정부가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