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을 맞아 저도 불 타는 스피커를 했습니다.
스포티지는 처음 문짝을 분해해보는지라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네요.
2시간 30분 정도. 그 동안 다이게시판을 탐독했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고 둘이서 작업하면 정말 빨리 할 자신이 있습니다. 작업 다 하고 조립 다 하고 나서 운전석 창문이 자동동작이 되지 않아 놀라서 다시 분해했다가 조립했는데 순식간에 다시 작업했죠. 사실은................
마누라님께서 어디서 뭐하냐고 냉큼 올라오라는 전화로 호령이 떨어져서 순식간에 작업완료했습니다.

운전석 윈도우 자동작동이 안 되는 것은 윈도우 버튼 초기화를 하면(유리창을 끝까지 닫은 다음에도 계속 스위치를 당겨서 3초 이상 유지해주면 다시 초기화되어서 잘 작동됩니다. 3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우 차량의 경우에도 이 방법을 썼는데 되더군요. 잠깐 고장난줄 알고 당황했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추천해주신 옥x의 튜닝x이 판매자한테 45센티짜리로 2개 구매해서 작업했는데 밝기도 적당하고 양면테이프도 삼미터라 접착력이 좋네요.

전에는 대우차만 쭉 탔었는데 대우차는 분해하면 고정부 어딘가가 한 군데 부서지거나 안 좋고 해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기아차 부품은 아귀가 좀더 잘 맞고 막 분해하고 해도 부서지는 곳이 없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