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케이블 티비에서 스펀지 재방송을 보던중 휴대폰으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열리더군요...^^;

먼저 핸드폰을 가진 두명이서 한명은 자동차 옆에 서있고 또 다른 한명은 리모컨 작동이 불가능한 거리에서

핸드폰으로 서로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한명은 핸드폰을 키박스에 가까이 대고 다른 한명은 리모컨을 핸드폰의 마이크에 대고 계속 열림 버튼을 누름니다.

자동차에서 비상등이 깜박이며 차량문이 열립니다.......헐~

스포티지도 당연히 되겠죠?

어쩌다가 한번 활용할 날이 있을 듯....ㅋㅋㅋㅋ


스펀지 212회 내용 입니다.

▶ 잠긴 자동차 문을 휴대폰으로 열 수 있다.

# 원래 휴대폰으로 통화할 때 신호의 전송 경로는

  휴대폰 -> 유선망 -> 기지국 -> 휴대폰 으로 전달됩닏다.

  리모컨 시그널의 전송 경로도 마찬가지로

  리모컨 -> 휴대폰 A -> 기지국 -> 휴대폰 B -> 자동차로 전달이 된 것입니다.

  휴대폰이 중계기 혹은 안테나 역할을 했다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자동차 리모컨의 시그널을 휴대폰이 전달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이 자동차 리모컨의 주파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국 휴대폰이 음성 신호 말고 다른 신호도 전달한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대폰이 단순히 음성뿐만 아니라 더 넓은 폭의 주파수의 시그널도

  전달할 수 있는 도구라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