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티러브입니다.

게시판에서 무분별한 악플과 간접광고를 처리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상당히 오랜기간 고심을 했습니다.

현재 광역게시판을 제외하고 운영자 포함 다섯명정도의
중앙운영진이 100개 내외의 게시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AM07:00 ~ AM04:00 까지 21시간 가량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2004년 7월부터 약 30개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답니다.

아래 어떤 분이 조크를 써주셨는데
200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스포넷에서 강제 탈퇴된 분은 딱, 한분입니다.
스포넷은 회원들이 올려주신 소중한 글 함부로 지우지도 않고
쉽사리 탈퇴 시키는 공간이 아닙니다.

회원간의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된 게시판에서 서로의 따뜻함을 느끼고
권한이 있는 운영진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중한 공간을 지키는 역할만 할뿐이죠.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자율적이고 제약 없는 시스템을 악용한
악플과 막말수준의 글이 여러차례 올라왔습니다.

회원입장에서 어느 소재든 글로 적는 것은 개인 자유입니다,
하지만, 타회원 입장에서도 악플과 눈쌀 찌푸려지는
글을 읽기 싫을 선택의 자유와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게시판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조치를 취하더라도
악플과 불량게시물을 올린 분이 ' 게시판 관리자의 횡포(?)로 몰아가면서
진흙탕 싸움을 하면 할 수 없이 시끄러워지는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갈수록 각박해지면서 성격의 다양성은 인정하고 존중합니다만,
자신의 쌓인 스트레스 및 배설공간으로  스포넷 게시판을 악용하는 분들은
앞으로 스포넷 클린 시스템으로 정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함께 경험하셨지만, 가까이 있고
소중한 존재와 가치에 대해 잊고 지냅니다.

한두분의 무분별한 외계인 같은 행동으로 소모적인 시달림이 반복된다면
악플과 불량게시물이 난무하는 공간에서는 대다수의 회원이나 게시판관리자
모두 괴로운 일입니다.

이런 연유로 스포넷 클린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으며
시행은 2007년 3월 2일 20시부터 적용 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다 큰 어른들이 중심인 스포넷인 만큼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보다 책임감을 가지는 글만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린 시스템 적용과 관련해서는 별도 게시물을 참조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