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잘들 보내고 계시는지요? ^^
오늘이 샌드위치 데이라서 회사에서 쉬라고 권장을 하는 통에...
오전엔 가족들이랑 GS 백화점 잠깐 갔다
오후엔 세차하고 지하 주차장에서 혼자 이렇게...ㅎ
본넷 방음하였습니다. 재료는 옥이네에서 구입한 저렴한 방음지로... (지난번 서경 다이번개때 공구했던 옥이네 제품)
보시다시피 별겨 없습니다. 누구나 다 할수 있구요...
본넷 방열판 핀(clip)이 16개... 오리발로 잡아빼는데 하나 건지고 전부다 다 깨먹었습니다. ㅎ
몸통의 절반은 본넷 틈사이로 다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본넷 열때마다 띠리릭 굴러댕기는 소리가... ㅡ.ㅡ;;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암튼... 뿌듯하네요.^^

[꼬릿말]
작업후 며칠 운행을 해보니 운전중 운전석으로 들리는 소음은 크게 개선된 느낌은 없는듯 합니다.
그래도 공들여 작업을 했으니 전체 소음 감소에는 도움이 되리라 믿는거구요^^;
주의사항 두 가지만 말씀 드리면...
- 방진패드와 흡음제 붙이실 핀(리벳) 구멍 주위는 여유있게 남겨두시고 시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핀이 들어가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하더군요.
- 핀을 뽑으실때 핀이 부러지지 않도록 오리발 사용해서 요령껏 잘 뽑으시기 바랍니다.
거의 다 깨져서 본넷 틈사이로 들어가다보니 열때마다 딸그락 소리가 참 거시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