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포넷 회원님들. 오래전 충방에서 활동했던 바리안자 인사올립니다.
- [충]바리안자
- 538
- 5
안녕하십니까 스포넷 회원님들. 오래전 충방에서 활동했던 바리안자 인사올립니다.
오랜시간 삶에 치여 살다가, 오랜만에 추억의 장소에 왔습니다.
그동안 스포넷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문득 거리를 다닐때
스포넷 스티커와 엠블럼을 붙힌 차들이 한둘 보이는데
새록새록 피어나는 추억에 잠시 회상하다 용기내어 들어왔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와 초면이신분들이 더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20대에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스포넷에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한참 활동하던 13~16년도에 충방+서경방 등 많은 번개와 정모에 참석했었고,
그 안에서 많은 인연들, 많은 순간들을 아직도 가슴속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꿈같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린나이에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어
그동안 저를 예뻐해주시던 형님 누님들께도 소홀해지고
눈 앞에 닥친 일들을 극복하기에 급급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있네요 ㅎㅎㅎ
스포넷 회원님들 잘들 지내고 계신지,
저를 많이 예뻐해주시던 형님, 누님들 잘 계신지 아직도 이 곳에서 활동중이신지
많이 궁금하고 그립습니다!
앞으로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제 발이 돼주었던 스퐁이
지금은 이 세상에 없겠죠...?
그래도 잊지 않고 오니 좋긴하넹~
안정을 찾았다니
이제 자주 오시게나~~
다들 스텔스라 외롭다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