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식(후반) 리모컨 문의
- 케삼이
- 55148
- 6
08년 11월식입니다.
댓글 6
사이즈로는 모하비보다 운전이 더 편한 느낌..
사각지대가 없고 시야가 넓음
소모품도 정말 의외로 저렴하구요..
주행거리가 많아서 불안 불안..
갑자기 W222 S350D가 생기는 바람에 급하게 매각..
솔직히 디4는 최고의 SUV였어요..
나중에 주행거리 짧은 걸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
차는 정말 무겁고 둔하구요.. 운전에 신경이 쓰일 정도예요..
연비도 나쁘고.. 롤이 굉장히 심하구요.
고속주행은 좋습니다..
엔진 미션 부드럽고 정말 좋구요.
에어서스팬션 좋습니다.
정비시 중량 때문에 리프트 유압이 빠져 떠놓으면 슬슬 주저않기도 해요 ㅋㅋㅋ
엔진쪽은 건드리지도 못 할 정도로 정비성이 나쁘구요..
하체 스티어링 브레이크 구동 계통은 정비성이 좋아요.
관리하기 좋습니다.
진단기 세팅해서 사용했는데. 노트북하나 희생해야하구요
노트북의 모든 기능 사용중단.
ACC용 배터리가 따로 있는데.. 방전된 걸 그대로 사용하였더니, 스탑앤고 작동 중지.. 오히려 편했어요 ㅋㅋ
그리고 특유의 품질 감각 같은 것이 있어요..
플라스틱의 느낌이나. 가죽의 느낌이나, 알루미늄 바디의 느낌. 정말 좋아요.
국산차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견고함이 있구요
유리에 열선이 깔려 있는데.. 유리가 정말 품질이 좋구요.
2, 3열 풀플랫.. 정말 공간은 좋습니다..
누유 문제를 많이 겪는데요..
심각하지 않습니다.. 뉴스포티지의 온갓 누유에 비하면..
제 차는 터빈 엑츄에이터에서 누유가 있었는데..
어느 디젤이나 터빈쪽으로 누유는 다 있기에.. 무시하고 탐..
그리고 DPF작동시 확실하게 DPF가 작동중이니,
연소 끝까지 운행하라고 경고등 띄워줘서 편리함.
일단 그렇게 기억납니다.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 차체 중량이 엄청난가보네요.
사실 그런 묵직한 차가 올드감성 풍겨서 땡기거든요 ㅎㅎ
차량 정비를 조금씩 즐겨 하는편인데 지금차는 못건드리겠어요.
차 누유야 뭐...
닦아서 타는 재미도 있고요 ㅎㅎ
사실 가장 타보고 싶던 차는 미국드라마 슈퍼내추럴에 주인공 두명이 타고다니는 차가있는데
59년식 시보레 임펠라에요.
엔진 소리가 참...
문 여닫을때 삐그덕거리는 소리도 매력있고.
전 그런 엔진소리가 좋더라고요.
말발굽 엔진소리...
그래서 어릴땐 할리에 꼿혀 살기도 했었고요 ㅎㅎ
이모빌 없는 모델 아닌가요? 그럼 기판만 이식하고(모양이 동일하니 옮기면 되고...) 키는 열쇠점에 가서 깍아달라고 하면 되지 싶은데요.
중고라 리모컨 한 개 밖에 없었습니다..
스페어키도 없음
그러던 중, 디스크와 패드 교환을 하는데..
스마트키가 실내에 있었는데도, 차 문이 잠겨 버렸지 뭡니까..
보험 긴출은 수입차인데다가, 디4는 도어 강제 개방시 에어백 터지는 기능이 있다고 개방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차를 그 자리에 기냥 버릴 수도 없고..
전문가 친구 불러 강제 개방했습니다..
에어백은 안터졌습니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후기보고 두개를 6만원에 구매했는데..
등록 실패했습니다... 개 가튼거.. ㅡ.ㅡ
키 한 개로 아슬아슬하게 버티다가 차 팔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