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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종시.... 친이,친박 충돌... 이게 뭔소리인지요?

흠...요즘에 세종시 말이 많으면서 친이,친박간 충돌이 거세다고 뉴스에 나오는데요.
구체적으로 세종사업에 어떠한 태클이 가해져서 친이,친박간 충돌로까지 이어진건지요??

잘 모르겠네요^^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p.s 간혹. 정치 애기만 했다하면... 괜히 발끈하시는분들 ^^ 태클 사양합니다.
      그리고, 제가 솔직히 정치쪽을 잘 몰라서요... 그래서 알고 싶어서 회원님들께 어느정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뉴스기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하여.... 여기에 물어보지 말고, 뉴스검색하면 더 자세한거 알수 있다라는 태클도 사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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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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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2009.11.02. 23:14
친이(이명박하고 친한 애들)와 친박(박근혜와 친한 애들)의 충돌은 세종시에서 발단합니다.

친이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지 말자는 주장.
친박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자는 주장.

친이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총대를 짊어진게 정운찬 신임총리입니다.
명박이의 홍위병인 셈이죠.

용산하고의 관계는...

정운찬은 취임하자마자 용산참사 현장에 들러서 눈물을 쥐어짜는 쌩쑈를 했더랬죠.
그리고 나서 달라진건 하나도 없죠. 오히려 유죄판결이 났죠.
정운찬의 방문 하나로 조중동은 마치 용산참사가 다 해결된듯 떠벌리고 있습니다.

"정운찬"의 태그는 '용산참사', '세종시 수정안', '거짓말 투성이', '양파' (까면 깔 수록 새로운 비리가 나온다고...)
정도가 되겠습니다.

"박근혜"의 태그는 뭐...굳이 나열안해도 아시겠죠...? ^^
바람소리 2009.11.02. 23:21
참고로...충청도민은 세종시의 원안추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정말....'원칙' 때문에 세종시 원안 추진을 주장할까요?
에이~ 설마....

그럼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할 때는 뭐했남???

이 썩어버린 흙탕물을 정화시키는 방법은 좀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소중한 투표 한 번 입니다....

정치는 국민의 삶의 일부입니다...
외면하려 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결국엔 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죠.
절대....구경만 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두어 다리만 건너면 무관심해지기 마련이죠.
화살이 자기 뒤통수를 노리는걸 알지 못해요.
알아도 애써 외면하려 하죠....'내 얘기는 아닐꺼야' 라면서...

정치꾼들은 그걸 노립니다.
그럴싸한 말로 위장해가면서...

럭서리스포 작성자 2009.11.02. 23:23
바람소리님이 말씀하신거까지는 알겠는데요... 설마 친이, 친박도 모르겠나요 ^^;

위에 써놓은 내용대로... 세종시 사업에 어떠한 태클이 들어왔냐는겁니다^^;

초기에 이명박대통령이 세종시 사업에 대해서 어떠한 공약을 선포했는데,
이게 어떻게 틀어져서 친이,친박간에 충돌이 일어났냐는거죠^^;

한마디로, 세종시로 행정도시(?)같은걸 옮긴다고 했다가 다시 안옮긴다고 말을 바꿔서
친박에서 당초 친이에서 말한대로, 세종시원안대로 하는게 옳다고 싸우는거 같은데..

그 구체적인 내용, 즉. 사업내용이 어떤건지가 궁금해서요^^;

세종시 원안추친 원안수정이란 말은 나오는데 정작 세종시 원안의 내용은 도통 검색이 안되네요~
럭서리스포 작성자 2009.11.02. 23:25
그리고, 박근혜가 그럼 원안추진을 주장하는 진짜 이유는 뭔지요??
노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추진할때도 역시 야당에서 들고 일어나지 않았던가요?
그런걸로 알고있는데 ^^;; 제가 잘 몰라서요..
너무 두루뭉실하게 돌려 말씀해주시지 말고... 좀더 구체적이고 알아듣기 쉽도록 설명부탁드릴께요 ^^

정치쪽 돌아가는걸 잘 모르는 저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말씀이시네요^^;
(서경)B2UrA 2009.11.02. 23:29
세종시....?쳇!!
지금 신종플르나 신경좀......
[서경]whoau 2009.11.02. 23:45
알고계신대로 행정부가 가느냐 안가느냐가 쟁점 사항이죠. 정부가 개인업체를 오라가라 할순 없는 노릇이니

공무원을 옮기고 그쪽에 개인 업체가 필요에 따라 올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겁니다. 그럼으로 해서 그쪽 경제도 돌고

일자리도 생기는거죠. 근데 이 정부에선 행정부를 옮기기 싫다고 하는거구요. 대신 기업들이 가라고 합니다.

기업들이 왜 갑니까 암것도 없는데 ㅋㅋ 완전 빨갱이 정부임.
럭서리스포 작성자 2009.11.02. 23:49
아~~~~~~ 그런거군요 하긴 이윤추구를 목표로 하는 기업에서 암것도 없는 맨땅에 헤딩할리는 없겠죠 ㅋ
한마디로 세종시 사업내용을 처음엔 이명박대통령이 직접 공약선언을 했다가, 정운찬총리(즉, 친이)측에서 수정안을

내놓은것이고, 그 수정안에 대해서 기존 원안대로 하자고 친박측에서 들고 일어난거라는 거군요.

그런데 위에 바람소리님께서 말씀하신

박근혜가 정말....'원칙' 때문에 세종시 원안 추진을 주장할까요? 에이~ 설마....

이말은 또 무슨 속내가 있길래 그럼 친박에서 이런 언론플레이를 펼치는건지요?
아침가리 2009.11.03. 01:20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정권의 당선 공약 이었습니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지방 균형 발전이 목표였고, 이미 박정희 정권이 총맞아
죽기 일년전에도 상세한 계획이 나왔던 사항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례는 선진국에서도 흔히 있는 일 입니다.
미국은, 행정의 중심은 워싱턴...금융과 경제의 중심은 뉴욕 하는 식이고
호주도 행정수도는 캔버라지만 시드니등이 최대 도시이지요.

이명박은 당시 서울시장으로, 행정수도 이전에 극렬반대를 합니다.
총대는 이명박이 멧지만, 그 배후는 강남등 서울의 막대한 부동산을 소유한 기득권층이
관공서가 빠져 나갔을때 부동산 하락을 염려한 재산 보전쯤으로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 봅니다.


예의, 그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며 떡고물 받아 먹는 부동산 신문인
조중동이 행정수도 이전은 사실상의 '천도'라는 희안한 주장을 폅니다.
조중동 광고의 절반 이상은 부동산 광고와 아파트 광고지요.

'천도'논란은 급기야 헌법재판소로 갑니다.
그리고 희대의 명판결인...조선시대'경국대전으로 부터 이어받은 관습에 의해 수도는 서울이다'
라는 이른바 '관습헌법'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판결로 '행정수도 이전' 은 물건너 가게 됩니다.

이에, 노무현 정권은 행정부처 중 상당수를 옮기는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것으로
바꾸어 재추진하게 되고... 결국 당시의 여,야가 합의하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게 되지요. 당시 합의했던 야당인 한나라당의 대표가 박근혜 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원한은 정부의 9개 부처등이 이관되는것이 골자 입니다.
정부 부처가 가지 않는 다면, 기업이나 학교, 연구기관등이 따라갈리 만무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가능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은 서울 시장 당시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하겠다'라며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했던 충청권의 우려에 대해 혹시 표 떨어질까봐...난데없이
입장을 홱~ 바꿔서 그의 공약에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법안대로 추진을 공약하여
충청도 표를 따 먹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당선 이후에도, 충청도 근처를 지날때면 어김없이 법안대로 추진을
약속했는데 그 약속 발언 횟수가 열 손가락으로 꼽고, 발가락도 몇 개 동원해야 할
정도는 됩니다....거기까지가 질문의 요지인 '원안' 되겠습니다.
아침가리 2009.11.03. 01:35
그런데 가카의 스타일이 늘 그렇듯, 스멀 스멀 연기가 좀 나기 시작합니다.
'선거때 표 얻기 위해 무슨 말을 못하냐' 라거나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는 당장의 욕은 먹겠다'라는 둥...
그러다가 정운찬의 총리 지명 시점에,
'청와대와 사전에 세종시에 대한 교감이 있었다' 라는 기사가 나오더니,
정운찬이 '세종시-즉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수정이 필요하다'라는 발언을 들고 나옵니다.
그리고, 언론은... '충청도 출신 정운찬을 앞세워 충청도 민심을 달래려고...'하는 따위의
기사들을 쏟아내지요.

여기서 잠시, 정운찬의 자서전을 들춰볼라치면,
그 양반...워낙 학문의 깊이가 깊은지라, 일찌기 자서전에 '정부는 무엇보다도 정책의 일관성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역설하셨던 양반 이랍니다. 그런 양반이 평소 수없는 소신 발언인
'대운하, 4대강은 미친짓이다' 라거나 세종시 추진의 일관성등은 총리 되시는 순간
재깍 기억 상실 하는 센스를 보여주십니다....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는 수십년 갈고 닦은
학문의 깊이도 재깍 뒤엎을 만한 뭔가가 있다는것인가요...

어쨌거나, 각하는 오늘 국회 시정연설도 총리한테 미룬 채 뒤에서 뒷짐지고 지켜보며
간간히 '세종시는 깊이 생각해서 추진할 문제' 라는 투로 툭툭 던져주시고
정총리는 그 짐 떠 앉고 전전긍긍 중이다가, 지난주에 '박근혜'를 만나서 설득하겠다
라고 기자들과 말장난을 하셨는데... 웬만한 일에는 보통 발끈 한다해서
발끈해라는 닉까지 얻으신 박근혜님께서... 어제 한 방 크게 날리셨지요....
'정총리가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라고...

박근혜는 그 말 한마디로... 충청도의 민심을 한 방에 얻으셨습니다.
바둑으로 치면, 대마를 따 낸 격이지요...역시 정치는 자고로 '표' 가 중요한지라...
거기에, '원칙을 지킨다'는 굵직한 명분도 함께 덤으로다가...

이명박의 숨결 하나 하나에 이리 저리 휘둘리는 이른바 친이..라는 사람들...
잠시 넉다운~ 중입니다.
반대로, 박근혜의 카운터 한 방에 한 껏 고무된 친박은 '한나라당의 사무부총장'직을
미련없이 사퇴 할 만큼... 한껏 기가 올랐지요.

뭐, 여기까지가 당내 차기 대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흥미진진 스릴 서스펜스 버라이어티 리얼
생쇼의 전모 되겠습니다.
럭서리스포 작성자 2009.11.03. 01:40
아... 아침가리님... 명쾌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박근혜의 숨겨진내막이라던지..
세종시 논란에 대한 정의가 내려졌습니다.^^
[서경]목마른주전자 2009.11.03. 08:21
박근혜가 세종시원안 고수에는 오랜 배경이 있다더군요

박정희정권의 수도권정비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못 이룬 대업을 잇는 역사적 과업이라고...

지난 10.28 선거 즈음이 박정희 서거기념일 즈음이죠
선거전 세종시에 관한 논쟁은 그 시기가 절묘하게 맞은 부분입니다.

어쨌든 이 논쟁으로 박근혜는 몇개를 얻은듯 해보입니다

정말이지 정치란 신기할 따름입니다
[서경]순정품 2009.11.03. 08:37
전 복당녀의 차기 대권 노림수로 봤습니다.. 아버지가 못이룬 대업을 잇는다는건 표면적인 이유일테구요...
친이 친박 다 딴나라당 안에 있는 딴나라 사람들이라는 생각...
울나라 사람들이 맞기는 한걸까요?
[서경]택아 2009.11.03. 09:15
ㅎㅎㅎㅎㅎㅎㅎ
딱 한만디로 줄여서...
국무총리 = 세종시 원안수정 : 박근혜 = 세종시 추진
박근혜가 뜻이 있다긴 잿밥에 관심이 더 많아 생긴 일이죠...ㅋㅋㅋㅋ
역시 쪽바리 친일파의 후예답습니다.
할롱웅 2009.11.03. 10:00
땅 많이 사뒀을텐데 수정되면 여럿 울겠네요 ㅎ
profile image
네티러브 2009.11.03. 13:34
그네 공주의 언론플레이는 이미 미디어법때 드러났죠.

오로지 이미지 계산을 위한 반대일뿐,

그리 적극적이지도 않고 사활 걸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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