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고속도로 끝나는 지점의 곡선 도로에서 상대방이 갑자기 원심력 때문인지 부주의 때문인지
제 차선을 침범하면서 앞범퍼부터 뒷범퍼까지 가니쉬가 싹 날라가고 가니쉬 위로 살짝 먹어 버렸습니다.
상대방 차량은 그랜저인데 그렌저는 앞범퍼에서 조수석까지 심하게 찌그러졌네요.
운전자는 칠순 바라보는 할아버지셨는데 죽어도 차선 침범 안했다고 하시네요.
고속도로라 차량 바로 뺐기 때문에 차선 표시를 못했습니다.
상대방은 고속도로 순찰대에 신고해서 40분가량 걸리더군요.
사고지점이 88대로 시작점인데 관활이 춘천이라 강촌에서 온다고 하더군요.
순찰대와 보험사 직원이 출동해서 사고 상태 확인하고 사이드미러 접힌것과 범퍼 찌그러진 방향등을
검사하더니 상대방 과실로 인정했는데 운전자는 아직도 인정 못한다고 합의 안한다네요 ㅡ,.ㅡ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상대방이 자차를 안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첫 경험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7:3이면 제 차량 견적의 70%를 받고 상대 차량 수리비의 30%
물어 주는건가요? 게사판 검색하니 감가상각비나 교통비등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하던데 청구해야 하는건가요?
상대방이 멱살을 잡아 목에 상처가 났는데 경찰은 목격자 없는 애매한 폭력은 쌍방 과실로 인정되서 서로
벌금 물고 전과 올라간다고 신중히 생각하라고 하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ㅠ,.ㅠ

회원분들도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