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차 사는 분들 전부가 스포티지인가봐요^^
제 눈에도 스포티지가 몇대 눈에 띄더군요

토요일에 동부간선도로 탔습니다
안막혀서 다른차들은 시원하게 쌩쌩달리는데 전 초보답게 천천히 갔습니다
그러니 제앞에서 끼어들기 많이 하더군요

그중 스포티지 한대가 바로 앞에서 끼어들기하려는 듯 하더니
다시 좀 더 간격 벌려서 끼어들더라구요

그분이 제가 초보인줄알고 너무 앞에서 끼어들면 놀랄까봐 그랬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비상등깜박이 한번켜고 나갔습니다...인사한것같았습니다만 전 운전에만 신경쓰느라 인사못해드렸네요
(비상깜박이가 다른의미였을까요???)

그 차 번호판을 제가 못봐서(아직 이것저것 한꺼번에 눈에 안들어옵니다^^;;) 우리 동회회분인지 모르지만
동호회분 아니어도 스포티지끼리 그렇게 배려하고 인사하는게 참 좋습니다

저번에 차 처음 끌고나간날
차선변경못하고 꾸물댈때 스포티지가 길을 내줘 잘 갈수있도록 배려해줬던 일도 있고...
이런것들때문에 전 티지운전자로서 참 뿌듯합니다^^

티지가 좋은차인것은 당연하지만
그보다는 그 차를 운전자는 분들이 훨씬 더 좋은분들인것같습니다!

아까운 주말 좀더 만끽하시구요
다음주도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