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시트(소호백) 300여km 사용 소감
-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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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모양으로 생겼다 해서 콩팥시트라는 소호백을 장착하고 약 350km정도를 주행해 봤습니다. 도로는 서울 시내,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 비포장길 등입니다.
1) 처음 장착하고 기대 본 느낌은 등 뒤에 쿠션감? 이 있으니 편한 것 같은데 실제로 사용 해 본 소감과 제품의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2) 우선 코너링과 비포장길에서는 등 뒤에 소호백이 움직여 오히려 운전자세가 불안정 할 수 있음. 버킷시트의 감기는 듯한 느낌을 생각하면 불안정하다는 이유가 설명됨.
3) 이 제품이 효과 있는 제품이 되려면 상,하 높낮이 뿐 아니라 좌,우 폭조절도 되어야하는데 폭 조절은 불가능한 제품이라 의미 있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움. 이는 듀오백 의자의 상,하 좌,우 조절기능과 그 효과를 생각하면 비교 가능함.
4) 장시간 운전시 등이 배기는 느낌으로 인해 불편해 짐. 이는 등판 소재가 딱딱한 프라스틱이라 어쩔 수 없는 한계임.
5) 또한 제품의 날개 모양 지지대가 hip 윗 부분 등쪽을 지지해 줘야 하는데 최대한 높이를 올려도 불과 5cm정도라 어차피 hip에 걸림.
6) 설명서에는 어린이, 학생, 운전자 등등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이 제품이 한 가지 사이즈로만 생산되면서 아이들과 여자, 어른의 체격조건을 무시하는 설명임.
체격이 다른데도 어떻게 같은 사이즈의 제품으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지....
7) ‘특허’제품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특허를 받았는지 알 수 없음.
아마 이동이나 휴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신안특허 정도?
8) 결론적으로 이 제품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등판의 딱딱한 프라스틱에 쿠션을 보강해야 할 것이고 상, 하 조절간격을 좀 더 높여야 하며 폭 조절 기능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됨.
이상 사용소감입니다.
혹시 이 제품이 자신의 ‘체격’에 딱 맞아 계속해서 편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분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몸을 여기에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됨.
〔서경〕원폴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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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원폴형은 애리 하십니다.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보강을 많이 해야할 제품으로 보입니다.
소중한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다른분들 의견도 기다려봐야겠지만, 구매의사 결정에 좋은 정보로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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