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아파트 방송소리

"주민여러분, 아파트 지하1주차장 페인트칠 관계로 차량이동 부탁드립니다~"

들은 즉시 혹여나 차에 페인트 묻을까 하는 맘에 세수도 안한채로 벌떡 일어나 차빼러

나갔지요.. 다행이 아파트 바로앞 지상주차장 어머니 차 옆 자리가 비어서 아싸~ 하는 맘으로

주차를 하던도중 먼가 찌~익 끌리는 소리 그러나 별로 감이 없어서 머지 했는데 사이드미러로

보니 옆차와 넘 가까이 있는듯 하여 차를 빼었다가 다시 넣고 반듯한 주차에 스스로

만족하면 내리면서 차를 둘러보는 순간...

옆 렉스톤 범퍼가 방금 긁힌듯하게 긁혀있는것이었어요

그래서 아까 그 찌~익 소리가 머릿속에 확 스쳐지나가는거에요 그래서 제차를 본 순간...

오른쪽 뒷자석 도어쪽에 약 20센치가량 찌익 긁혀서 있는거에요...

암만보아도 컴파운드로 처리하기엔 무리일정도로...ㅠㅠ

완전...꿀꿀하네용 다행이 렉스톤 차주는 넓은 맘을 가진 아저씨라 됐다구 하면서

넘어갔는데 아침부터 무지 죄송스러웠죠 그래도 맘에 걸려서 전화했는데 전화하길

잘한것 같아요 계속 죄책감 들것 같았거든요

그나저나 제차는... 붓펜으로 칠하고 컴파운드로 처리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경험있으신분 붓펜 칠하고 컴파운드 처리하면 괜찮은가용??

역시 초보에겐 새차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