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현대차 망하지 않게 제발 도와주세요”
-
아지™ - 1132
- 23
[동아일보]
“현대자동차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한국 경제를 이끄는 양대 산맥입니다. 그동안 저희들이 잘못했으니 현대차가 망하지 않게 제발 도와주세요.”
금속노조가 주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파업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현대차 지부 안에서 한 노조원이 지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당나귀’라는 ID의 현대차 노조원은 2일 ‘고객님께 드리는 눈물의 사죄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대차) 노조 20년 역사에 19년 파업이라는 불명예가 가슴을 짓누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대차를 파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번 파업은 참여율이 낮았고 ‘이제는 아니다, 잘못됐다’고 당당히 말하는 조합원이 많았다는 점에서 현대차 노조도 변화의 몸짓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에 대해 고객이 등을 돌리는 순간, 재고는 쌓여 고철이 되고 컨베이어도 멈춥니다. 그러면 1998년의 악몽처럼 구조조정이 있겠지요. 그때에는 현대차의 이름은 지구상에서 없어질지도 모릅니다”라며 현대차 직원으로서 느끼는 위기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현대차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간청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3일 오후까지 1200여 명의 직원이 이 글을 보는 등 현대차 내부의 반응도 뜨거웠다.
ID ‘조합원’인 노조원은 댓글을 통해 “무파업으로 우리도 당당한 대기업 직원으로 인정받고 싶다. 더는 금속노조의 선봉 사업장으로 투쟁가를 양산하는 현대차가 되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총 10시간 파업을 벌였으며 이상욱 지부장 등 노조 핵심 간부 6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현대자동차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한국 경제를 이끄는 양대 산맥입니다. 그동안 저희들이 잘못했으니 현대차가 망하지 않게 제발 도와주세요.”
금속노조가 주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파업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현대차 지부 안에서 한 노조원이 지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당나귀’라는 ID의 현대차 노조원은 2일 ‘고객님께 드리는 눈물의 사죄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대차) 노조 20년 역사에 19년 파업이라는 불명예가 가슴을 짓누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대차를 파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이번 파업은 참여율이 낮았고 ‘이제는 아니다, 잘못됐다’고 당당히 말하는 조합원이 많았다는 점에서 현대차 노조도 변화의 몸짓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에 대해 고객이 등을 돌리는 순간, 재고는 쌓여 고철이 되고 컨베이어도 멈춥니다. 그러면 1998년의 악몽처럼 구조조정이 있겠지요. 그때에는 현대차의 이름은 지구상에서 없어질지도 모릅니다”라며 현대차 직원으로서 느끼는 위기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현대차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간청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3일 오후까지 1200여 명의 직원이 이 글을 보는 등 현대차 내부의 반응도 뜨거웠다.
ID ‘조합원’인 노조원은 댓글을 통해 “무파업으로 우리도 당당한 대기업 직원으로 인정받고 싶다. 더는 금속노조의 선봉 사업장으로 투쟁가를 양산하는 현대차가 되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총 10시간 파업을 벌였으며 이상욱 지부장 등 노조 핵심 간부 6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공유
댓글 23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노조원들 사이에서도 소수의 기득권층이 다수의 조합원들을 대동하고 권력 싸움에 들러리 시키는 양상으로 변질 되버리고 누가 누글 욕하겠습니까 지금은 한몸으로 합심해도 모자를 판인데 강성 노조의 오명에서 벗어나시길 더욱이 엄격한 품질관리로 뽑기를 잘해야 하는 국산차라는 오명도 벗으시길 부탁 드리고 싶네요.
이미 많이 늦은 듯..-_-
등 돌린 소비자들도 많아진데다가,
때 맞춰 자동차 관련 FTA도 체결되었는데..
엄청난 분발이 있어야 할 듯 하네요.
근데, 얼마전 한창 시끄러울 때,
국민을 바보라고 까지 표현하던 노조원은 지금 어떤 입장일까?
무지 궁금..-_-;
등 돌린 소비자들도 많아진데다가,
때 맞춰 자동차 관련 FTA도 체결되었는데..
엄청난 분발이 있어야 할 듯 하네요.
근데, 얼마전 한창 시끄러울 때,
국민을 바보라고 까지 표현하던 노조원은 지금 어떤 입장일까?
무지 궁금..-_-;
아쉬울때만 도와달라는건 뭐여
소비자들이 차 싸게 사도록 도와주세요....
소비자들이 차 싸게 사도록 도와주세요....
현대자동차노조를 보면서 집단이기주의가 이런거구나하고 느겼는데 많이 각성해야할뜻합니다
현대차 망하게 제발 도와주세요~~~~
현대부품값 턱없이 올리면서 가뜩이나 줄어든 지갑을 보며
한탄해 하는 시민들을 외면했으면서 제대로 된서리 맞아야 돼!!!!!
현대부품값 턱없이 올리면서 가뜩이나 줄어든 지갑을 보며
한탄해 하는 시민들을 외면했으면서 제대로 된서리 맞아야 돼!!!!!
도와줄것을 원하면 파업은 고만 하던가 ,,
돈도 많이 받으면서 호강에 겨워
돈도 많이 받으면서 호강에 겨워
삼성사장이 부품을값가지고 이야기 했다고 하던데요...일본거 수입해도 더 싸다고 ..
현대차~기아차~대우차~쌍용차 ~삼성차~~ 난 우리나라가 좋아욘~ 우리나라 기업도 좋구욘~망하지 마라~~
허나! 차값좀 비싸게 받지마세욜~
허나! 차값좀 비싸게 받지마세욜~
오늘은.. 안바쁘신가봐요..!!
직원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마는.. 국내시장을 봉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를 고치지 않으면 조만간.. 문제가 생길꺼라 생각되는군요.. 어쩌면 이미 생겨버렸을지도 모르죵?
민심이 천심이라는 걸 모르는게죠..-_-
음..근데 왜 우리나라 정부는 민심을 몰라줄까..-_-
제길슨..기름에 붙은 세금 좀 내려달구..ㅠ.ㅠ
음..근데 왜 우리나라 정부는 민심을 몰라줄까..-_-
제길슨..기름에 붙은 세금 좀 내려달구..ㅠ.ㅠ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네요 이제서야 그동안 했던 행동에 후회를 하구~
하지만 아직도 뉘우치지 못한 사람들이 많으니 걱정이네요~
하지만 아직도 뉘우치지 못한 사람들이 많으니 걱정이네요~
바다님 .... ..... 사실 현대차 노조나 기아차 노조나 거기서 거기..
아주 재수없죠;;;
현대/기아 자동차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
아주 재수없죠;;;
현대/기아 자동차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
너무하긴 너무해요..그분들...
쯧..옆에서 보기에도..참..
적당히들좀 하시지..ㅡㅡ^
"손님이 발끈는데 3분 다시모셔오는데 3년" 이란 말이있죠..
잘될때..고개들 숙이세요..
쯧..옆에서 보기에도..참..
적당히들좀 하시지..ㅡㅡ^
"손님이 발끈는데 3분 다시모셔오는데 3년" 이란 말이있죠..
잘될때..고개들 숙이세요..
진정한 미덕은 겸손인것을... 그 동안 현대 노조는 분에 넘치게 막 나갔죠..언젠가는 심판의 날이 올것이고, 땅을 치며 후회를 하겠죠.. 그땐 이미 늦었습니다.
현대......집단 이기주이 너무도 심한 곳이죠
제 생각으로는 향후 3~4년 정도만 지나면 외제차들 정비사업소가 많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는 현대/기아차 안사는 사람 더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향후 3~4년 정도만 지나면 외제차들 정비사업소가 많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는 현대/기아차 안사는 사람 더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막상 제가 차를 다시 산다구 하면....현대나 기아차는 절대 안살껀데요~~
외국계기업에서는 보편화되어있는 서비스정신.....친절하고 확실한 A/S....현대나 기아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네요.....
외국계기업에서는 보편화되어있는 서비스정신.....친절하고 확실한 A/S....현대나 기아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네요.....
현대나 기아 자동차에 다니는 회원님께는 민감하겠네요..^^
노조를 엉뚱한 방향으로 이끄는 상집 간부와...금속노조에 동조하는 무리들이 저렇게 만들었죠..
그게 싫어서 그만 두고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회사 걱정하는 노조원도 많습니다...다만, 그 사람들의 목소리가 강성 노조에 무참히 사라지는 것이 아쉬울 뿐..
그게 싫어서 그만 두고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회사 걱정하는 노조원도 많습니다...다만, 그 사람들의 목소리가 강성 노조에 무참히 사라지는 것이 아쉬울 뿐..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