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위로 하는날
- [경]庚寅白虎[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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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위로 하는날]
나를 위로하는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날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것 같은 죽음을 맛볼때
남에겐 채 들어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닫고 숨고 싶을때
갠찮아 갠찮아 힘을 내라고
이제부터 잘 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듯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전에 내가 나에게
주는 위로의 선물 이라네...
....이해인<외딴 마음의 빈집이 되고 싶다>.....
나를 위로하는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날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것 같은 죽음을 맛볼때
남에겐 채 들어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닫고 숨고 싶을때
갠찮아 갠찮아 힘을 내라고
이제부터 잘 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듯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전에 내가 나에게
주는 위로의 선물 이라네...
....이해인<외딴 마음의 빈집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