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씨가 적극 나서주면 참~ 좋겠네요

외국인은 외국인 스스로 자정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강하게 속박해야 합니다.
뭐 그래봐야..
손해 보는 것 우리죠 ??
일할 사람이 없으니..
국가는 대기업에 막대한 지원 해주고..
그런 대기업은 중소기업 껍질 벗겨 먹으니..
중소기업은 살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 사용하고...
이제 대한민국은 외국인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나라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

저도 일본 살 때 지문날인 했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우리 나라가 아니니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지요....

스스로도 이방인이라고 생각하는 국내에 머무르는 외국인에게 자국민과 같은 의식을 가지라고 하기엔 한계가 많죠..
그래서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좀체 이해가 안되는 주장입니다.
일본의 지문날인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계신듯 한데,
오래되어서 가물가물 합니다만 한 20여년전에 한국이 크게 분노했었던 일 입니다.
나이 좀 있는 분들은 다 기억하겠지만,
연일 9시뉴스에 재일교포들이 규탄, 시위하는 화면들이 줄창 나오던 시절입니다.

요지는, 일본 자국민들에게는 범죄자를 제외하고는 하지 않는 지문날인을
수백만 재일동포와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예외없이 지문 날인을 강제하는 것은
외국인을 모두 '잠재적 범죄자' 로 취급하는 반 인권적 조치라 해서 였습니다.

한국등에서 크게 반발하고 항의해서 그 조치는 한때 철회되기도 했으나
일본의 꼴통 우익들의 지속적인 반발속에... 9.11테러 사건등을 계기로
슬그머니 다시 부활하는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지금 그게 옳다는 주장인겁니까?
오래전에 한국인들을 크게 분노하게 했던 일을, 우리가 하자는 겁니까?

지문날인이 외국인 범죄를 줄인다는 근거도 없고, 더우기 차별이나 인권 침해의 문제가
있는 그걸... 미국, 일본등 조차도 무비자 입국 조차도 허용하는 것이 추세인 요즘에...?

옳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자기 나라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한다는데.. 뭐라 하겠습니까 ?
우리도 외국인에게 우리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물론 외국인을 보호해 주는 국내 단체들이 있지만..)

미국도 미국에 입국할 때에 우리 나라를 일본이나 중국 보다도 더 엄격하게 대하는 것도...
뭐 자기 나라니... 뭐라 하겠습니까 ?? 라는 취지입니다.

글쎄요. 자기 나라가 맘대로 한다는거 뭐라 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요
다만, 국가간 외교적 감정이 허용하는 선에서나 가능할 일 입니다.
우리가 약소국일당시 일본에 거세게 항의했어도 꿈쩍도 하지 않아서 국민들이 울분을
터뜨리던 시절을 기억해보거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혈맹까지 내세우며
미국에게 애걸해야 하는 우리 처지도 생각해 볼 필요 있겠지요.

외국인 지문날인을 한다면, 그 대상은 어떤 사람들이 될것인가?
외교관이나 번듯한 외국회사 주재원들도 포함할것인가?...그런 경우 외교적 문제는 없을까?
그렇다면, 그저 못사는 나라에서 온 60만원짜리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할 것인가?
그건 그 나라로부터 오래전 한국이 일본에게 울분을 토했던 것 처럼 그런 상처를 주는건 아닌가...등등...

근데 뜬금없이 이전 정권 탓이나 하며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과연 그런 고민은 좀 해 보고 이런 글 옮기나 싶어요.

네.....
저도 아침가리님이랑 별반 다르진 않아요..
국가 꼴이 너무 말이 아니라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들어가고 역사도 엄청나게 긴 나라가..
우리 보다도 못한 나라들 보다 더 천한 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이....
정치인들 보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