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쿡에서 처제가 오는 바람에
한 번 떳습니다. -_-;
미쿡에 홈스테이 하던 꼬마들 인솔자로 잠시 입국한건데
처가댁 어르신도 동석하셨으니 안운해야겠다 싶어서
비가 조금 내리는 상황에 안운안운을 외치며 달렸죠.
마눌은 보조석에...
갈 때는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갔기에 약간 부평,중동에서 막힘으로
도착하니 1시간 10분 정도 걸린 듯하고
다시금 처제 픽업하고선 올림픽도로로 오니까 50분도 안걸리는 듯?
마눌이 하도 조개해물탕을 찾아대서 공항 근처 무의도를 갔었는데요, 그 때 넘, 막혀서
안좋은 추억이 있었는데 예상외로 빨리 와서 어찌나 좋아라 하시던지 ㅎㅎ

아! 어떤 외제차놈이 고속도로에서 분기되어 출구로 가려는지 딱...
차선 걸친 안전지대쪽에 있더라구요. 오른쪽 깜빡이를 켜는걸 보고서
그 속도로 그 옆을 휑하니 달려가는데
갑자기 왼쪽..제 차선으로 들어옵니다. 정말 근소한차이로...@.@
뒤에 장모님 소리지르시고! 장인어르신 문 열고 xxx 날려주시고(군장교 예편하신지라 성격은 좀 ㅎㅎ )
암튼 가슴이 철렁내려앉더라구요. 가뜩이나 임산부라서 보조석이 항상 걸렸는데...
에공 오늘의 스퐁이가 그래도 위험을 모면해 주었습니다.
장인어르신이 "네 차 좋다"하시니 ㅎㅎ 아공, 운전수가 좋은거에요...했죠. @.@

다들 안운하시고, 블랙박스 공구에 하고싶어요. ㅠ.ㅠ ㅋㅋ

아, 여기 사진방에선... "백통공구" 를 외쳐야겠죠??

다들 또 좋은 한 주의  시작되시고 또 편안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