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올리고 보니...이글 올린 날짜가 8월이군요....으흠...이상하네요...그 소식이 요즘 소식인지?
투싼 리콜한다는 소식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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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출시한 ‘투싼(사진)’ 일부 차량에 대한 ‘리콜’ 논란이 일고 있다.
출고 한달 뒤인 지난 4월부터 이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일부 구입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점검을 권유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초기에 출시된 일부 ‘투싼’에 대해 배기량, 엔진 등 4∼5개 부분에 걸쳐 차량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모(37)씨는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에서 배기관 등에 문제가 발생해 리콜을 해야 한다는 전화가 걸려와 차량 수리를 했다”면서 “하지만 수리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측으로부터 (4월)초기에 출시된 차량 모두 점검 대상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김모(41)씨는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에서 느닷없이 전화가 걸려와 차량점검 권유를 받았다”면서 “(서비스센터는) 1시간이 넘도록 수리를 하고는 단순점검이라고만 해 의아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현대차가 ‘투싼’ 일부 차량 점검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고객들에게 점검 결과 등에 대해 미온적인 설명으로 일관함으로써 ‘비공개 리콜이 아니냐’는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부 차량에 대해 경미한 문제가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되는 경우 고객과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수리를 해주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은 제품에 하자가 발생,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리콜대상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현대차는 초기에 출시된 ‘투싼’에 대해 ▲배출 가스 점검 ▲모터 배선 점검 ▲컵홀더 점검 ▲라디에이터 배선 점검 ▲ECU센서 점검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한번 출시한 차를 서비스센터로 다시 불러들인다는 자체가 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것”이라면서 “경미한 하자에 대해서도 공개를 해야 더 큰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