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정말 힘든 계절이네요...

뭐, 여름에 일하는 모든 분들이 힘들게 느끼시겠지만..

그래도 쉬는 날, 혹은 휴가를 내서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뭐 기타 등등...

바다도 가고, 계곡에도 가서 시원한 하루를 보내고 오기도 한다는데....

저에게 여름의 그런 일들은 그냥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

뭐 그런 일들을 포기한지 꽤 돼서 딱히 부럽다거나 그런 일은 없죠...

그런 날을 기대하면서 일을 할 수 있은 환경이 아니니

마음이라도 일찍 정리를 해야 오히려 더 편하고 좋네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씩 묘한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가뭄에 콩 나듯 친구녀석들이 놀러 간다고 지나갈 때가 있죠...

반팔에 반바지에 썬그라스에 슬리퍼 신고....

한껏 놀러가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왔다가

옥수수 한봉다리 사들고 다시 차를 타고 가는걸 뒤에서 보고 있으면....

아..........

난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 하면서 나를 잠깐 돌아볼 때가 있습니다.... ㅎㅎㅎ

뭐 그것도 잠깐이고 또 잊어버리긴 하지만요...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어떤 내용을 쓸까 하다가

그냥 생각나는데로 막 써봤는데... 뭔 내용인지.... ㅡㅡ;; ㅎㅎㅎ

너무 삼천포로 깊게 빠졌네요...

원래는 이 얘기를 하려던게 아니고....

일을 하다보니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지나쳐버렸네요... ㅎㅎㅎ

엔진오일이 재고도 없네요... 새로 사야 할 듯..

아~~  통장에 잔고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