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드라마가 사람 여럿잡아유.

직장에서 야구동아리를 만든다고 혀서 얼떨결에 신청허구

글러브하고 신발부터 일단 냅다 질러버렀지 뭐에유.

유니폼은 마크 디자인 확정되면 제작들어간다네유.

마누라님 아시는날엔 절단날께 뻔한데...이를 워쨔~아.

돈 별로 안드는 등산이나 할껄 그랬나봐유.

지대 기초수급자 가랑이가 쫙쫙 찢어지는 구만유.

거기다 완전 몸치라서 운동은 젠병인데....

다른 사람들은 지가 몸푸는것만 봐두 웃기대유. 어딘가 어색하다나.....

공던지는건 여학생이 던지는것 같대유. ㅠㅠ

공던지기 연습하면서 야생야사님과 함 붙어볼 날을 기대해 봐유.

알고보니 야사님 쪽은 메이저리그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