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마트 가 있는데..어머니께 문자가 왔더라구요..

오전에 아버지 천안에서 교통 사고 나셨다고..

백석동  주공그린빌 사거리에서 종합운동장 쪽으로 직진 신호  받고 출발하셨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에 깜놀하셨다네요..

교차로 거의 끝부분도 아니고 1/3정도 직진하다 교차로 중간부분에서 받친것 같은데..

아버지 차가 카렌스 인데...조수석 앞문짝 쪽으로 많이 들어간것 같더라구요..견적은 120정도 나왔다네요..

뒷문짝과 앞 범퍼는 괜찮다네요..상대방 뉴모닝은 거의 폐차 직전이라고 하네요..그럼 도데체 몇 km 로 오다 그랬는건지??

상대방은 우회전 하다가 그랬다는데..자기 과실 다 인정했다는데..좀 찝찝한게 있네요..

물론 내수읍님께도 자문을 구했지만..

기본적으로 우회전 하려면 끝차선으로 회전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제 생각엔 1,2차선에서 오면서 직진 하려다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니 급정거하다가 갑자기 우측으로 크게 우회전 하다가

미쳐 아버지 차를 보지 못하고 받은것 같은데..ㅠㅠ

움직이다 사고났으니 100%는 없을테고..상대방 신호 위반 과실 여부가 관건인데요..

블박이 없으니 본인이 시인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렌트를 해오셨는데...차가 너무 새차라..끌기 부담스러우시다고 해서 그냥 반납하시고 택시 타고 다니신다 합니다..

상대방 차주가  다리를 절길래 장애인 이냐고 물어보셨는데..그렇다고 하더라구요..젊은 친구인것 같은데...

그게 좀 걸리셨는지...입원 안하시고..그냥 통원치료 하신다고 했다네요...

지금도 꽤 통증이 있다고 하시네요..

사진 찍어 봤는데..뼈는 이상 없고...인대가  늘어나신것 같은데..

이럴경우 그냥 입원 하시는게 낫겠져??

괜히 통증 있으신데..일하시다가 더 탈 날까봐 그러네요..

얼마전 어머니도 손가락 다치셨는데..아버지 마져 사고 나시니..왜 이런일이 자꾸??ㅠㅠ

그나마 이정도니 ..천만다행이네요...문자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단;;

이기회에 블박 하나 달아드려야 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