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저번에 넘어진걸로 어깨가 아파서
선병원 관절센터에 가서 진료를 받았더니..
엑스레이 찍더니 의심증상이 있다고 MRA를 찍어야 한다네요..
그래서 예약 잡고 일주일만에 찍으로 갔더니..
조형제 넣어야 한다고 주사 맞으로 갔다가..
주사만 5번 맞았네요...
한분이 오셔서 찌르셨는데...
"어.. 여기 아닌가.. 피가나네.. -0-;;"
또 한번 찌르더니..
"어.. 여기도 아닌가.. 피가나네.. -0-;; 그래도 조형제 넣어봐야지.. 어.. 표도 안나네 또 넣어야지.. 어 또 넣어도 안되네..
딴거 줘봐요.. 어.. 그래도 안되네.. -0-;;"
또 한번 찌르더니..
"여긴가.. 어 그래도 피가나네.."
조형제 넣어보고 안됨.. -0-;;
그러더니 급하게 딴데 전화해 보더군요..
피나는데 조형제 계속 넣어도 되냐구 -0-;;; 그쪽에서 괜찮다구 했나부죠...
그래도 못믿어웠다 또 다른 한분이 오셔서 자기가 해보겠다고 잡더군요..
우선 한번 푹..
"어 피나네.. 어.. 너무 깊게 넣었네.. 어.. 여기가 아닌가.."
다시 한번 푹.. -0-;;
"흠.. 조형제 넣고.. 또 넣고.. 또넣고.. 어.. 됐다"
한게 1시간 헐...
주사 한방 놓는데 한시간...
근대 조형제 몸에 많이 투여해도 괜찮나요? -0-;;
그날 심장이 답답하고 어지럽고 해서 쓰러질뻔 했는디 --;;;
머 여차 저차해서 MRA찍고 다시 의사한테 진찰받으로 갔더니 한다는 말이..
"흠.. 뼈가 부러진 조각이 있네요.. 수술하셔야 할듯합니다.. 수술전에 CT촬영도 해야 겠구요..
MRA로는 살과 뼈가 구분이 안가니 CT는 꼭 찍어봐야 손상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안하면 어찌되냐 했더니..
"팔이 습관적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움직이다보면 아플수도 있고요.."
그래서 안한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조형제 주사맞는데서 영상의학과 과장이란 분이 머하러 이 환자 MRA찍는지 모르겠다고 이건 CT를 찍어봐야 하는데..
라고 하는 소릴 듣고나니 아.. 이건 돈벌인가..
CT만 우선 찍고 손상정도를 알아야 하는건데 수술날짜를 잡아야 CT를 찍어준다니 어이없어서
걍 나왔습니다..
정말.. 짜증 만땅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