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후. 고생고생끝에 오늘 드디어.. 병원에 방문.. 했네요..

간수치 피검사 결과.. 30/180이라네요.. 이제 일주일 약먹고.. 안와도 된다고 . 차트에 종료 라고 기재하시네요..

의사샘이 올필요 없고 일주일 약먹고 끝이라고.. 근데. 이상한 케이스시네요?

뭔데요 라고 물으니 . 의사가. a형 간염이시면..당연히 와야하는 가려움증.황달이 전혀 오늘 피검사에도 ..

안나타 난다고. 당연히 나타나야하는건데.. 이상하다고.. 흐흐 아무튼 완치는 되셨다고 하시네요..

좀. 거름직 하지만.. 그래도. ㅎㅎㅎ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ㅎ

아픈게 낳고 나니.. 제가 학부모가 되었네요...

전주에서 중학교 2학년 다니던 오빠큰딸 이제 제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고모랑 살고 싶다고.. 학교도 안가고 땡깡을 피워대서 할수없이.. 홍성으로 이사를.. 흐흐흐

요즘 퇴원하고 나서. 학교 전학문제다. 아이방 꾸며 주고 뭐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이제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데. 전주 에서는 이번년도까지 다니고 겨울방학하면.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홍성여중으로 전학을 오네요.. 교복맞추고 체육복 맞추고.. 정신없습니다..

근데 한가지 알게된사실.. 요즘학교.. 함부로 전학이 옛날 처럼안된다는것.. 으흐..

주소지에 부모가 함께 되어있어야 하며..

기말고사 학점도 따지고..

같이 살고 있는 사람조사도 하며.. 전학문제로 학교 방문 부모가 동행해야한다는것..

무지하게 까다롭더라구요. 근데 마지막의 한마디.. 윽..... 저희학교에서 못받아 드릴수도 있어요.. 라는말 ㅋㅋㅋ

그래도 홍성에는 홍성여중이 하나인데.. 주소지가 이쪽인데.. 안받아주겠어요.. 받아줘야지 ㅋㅋㅋㅋ

도시에서 사고치고 시골로 전학오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보니.. 따지는게 너무 많다고.. 복잡하다고 하데요..

갑자기 전학 못올까봐.. 걱정입니다 ㅋㅋㅋ 애.. 방도 다 꾸민상태인데.. 아놔~~~ 몇백만원이 들었는데..

아. 내돈 아까비.. 전학 못오면요... 속상할듯.. 아무쪼록..

중학교 3학년 앞둔. 학부모가 된. 저로써는.. 막막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애를 키울수 있을까.. 작은애로 연습을 해야하는데.. 이건 큰애로 연습을 할려니... 곤욕 스럽네요 ㅋㅋㅋ

아무쪼록. 회원님들 덕분에 .. 아픈것도 다낳고.. 조카도 생기고.. 좋은일들만 있을련지 ..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