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펌] 달마과장 - 아침밥
- [충]사이버
- 조회 수 392
- 2010.09.30.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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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
2010.09.30.
2010.09.30.
물런 아침밥은 먹어야 좋지만 저는 음식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아무리 전업주부라도 보통 정성으론 아침상 차려주기가 힘들꺼예요 아침상 차려주시는 와이프 어머니 기타등등...계시면 감사하다고 손한번 잡아주세요
11:00
2010.09.30.
2010.09.30.
14:01
2010.09.30.
2010.09.30.
저 같은 구세대는........... 허구헌날 1년 365일 아침밥 차립니다...
국 새로 끓이고 생선 굽고 나물 새로 무치고.....남편이 냉장고에서 나온
묵은 음식도 안 먹고,사온 김치도 안 먹고..........완전 시집살이 시키는 못된 입맛이라...
예전 맞벌이로 아침 일찍 출근할 때도 그렇고.......지금도 그렇지만...예전 시어머니 모시고
살자니 더욱더 그렇고..1년에 1-2번 못 일어나 라면 끓인 적 있어요...예전에 시어머님! 결혼
1년 만에 첨으로 제가 늦게 일어나 남편 라면 끓여줬다고,남편 출근 후에..... 소리 지르며 우셨습니다.
그 때 어머님의 나이가 50대 후반....아침에 일어나서 밥 대신 차려주면 안 되나?
지금까지 제 의문입니다....
저는 그날 라면도 못 먹고 허둥지둥 출근했습니다.....그 후 1달 동안 아침밥도 못 먹여 출근..
운운 하는 잔소리 들었습니다.....저야 구세대 이야기지만.........남자들의 착각...
어머님이 아들래미 대하듯,며느리도 대할 거라는 착각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어머님 앞에서 아내 좀 지켜 주세요...아들만 없으면 아들 빼앗아 갔다는 못된 첩 대하듯
하는 시어머님의 묘한 심리...정말 당해보지 않음 모릅니다. 갑자기 아침밥 하니 울컥하네요..
제가 밥 때문에 어디 놀러도 못갑니다...다른 사람들처럼 사골 끓여 놓고 며칠 놀러가는 것
꿈도 못 꾸네요....
국 새로 끓이고 생선 굽고 나물 새로 무치고.....남편이 냉장고에서 나온
묵은 음식도 안 먹고,사온 김치도 안 먹고..........완전 시집살이 시키는 못된 입맛이라...
예전 맞벌이로 아침 일찍 출근할 때도 그렇고.......지금도 그렇지만...예전 시어머니 모시고
살자니 더욱더 그렇고..1년에 1-2번 못 일어나 라면 끓인 적 있어요...예전에 시어머님! 결혼
1년 만에 첨으로 제가 늦게 일어나 남편 라면 끓여줬다고,남편 출근 후에..... 소리 지르며 우셨습니다.
그 때 어머님의 나이가 50대 후반....아침에 일어나서 밥 대신 차려주면 안 되나?
지금까지 제 의문입니다....
저는 그날 라면도 못 먹고 허둥지둥 출근했습니다.....그 후 1달 동안 아침밥도 못 먹여 출근..
운운 하는 잔소리 들었습니다.....저야 구세대 이야기지만.........남자들의 착각...
어머님이 아들래미 대하듯,며느리도 대할 거라는 착각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어머님 앞에서 아내 좀 지켜 주세요...아들만 없으면 아들 빼앗아 갔다는 못된 첩 대하듯
하는 시어머님의 묘한 심리...정말 당해보지 않음 모릅니다. 갑자기 아침밥 하니 울컥하네요..
제가 밥 때문에 어디 놀러도 못갑니다...다른 사람들처럼 사골 끓여 놓고 며칠 놀러가는 것
꿈도 못 꾸네요....
14:59
2010.09.30.
2010.09.30.
갑자기 밥 하니 울컥해서요..........
지금 저녁 준비해야하니.....신경이 날카로워서용....
보통 사람들처럼 물 말아서 김하고 김치하고만 밥 먹을
줄 알면 소원이 없겠네요....새로 끓인 국이나(찌개),생선,나물은 꼭 있어야 하니...
이해해 주세용....
지금 저녁 준비해야하니.....신경이 날카로워서용....
보통 사람들처럼 물 말아서 김하고 김치하고만 밥 먹을
줄 알면 소원이 없겠네요....새로 끓인 국이나(찌개),생선,나물은 꼭 있어야 하니...
이해해 주세용....
15:02
2010.09.30.
2010.09.30.
15:24
2010.09.30.
2010.09.30.
어이쿠..제가 팬케이크님의...가슴속 응어리를 건드린거 같아서..죄송합니다...
고부간의 심리는 정말 묘한거 같습니다..역시..여자의 적은 여자인가요...?
고부간의 심리는 정말 묘한거 같습니다..역시..여자의 적은 여자인가요...?
23:51
2010.09.30.
2010.09.30.
앗! 아니에요......어머님 오래 전에 돌아가셨구요........
그냥 옛날 생각이 났는데, 1년에 1-2번 못 일어나는 것......대신 밥 차릴 수도
있지 않아 생각해 본 겁니다....울고 불고 발버둥치며 우시기에..
어이 없어 가만히 있다가 저녁에.....(어머님이 좀 차리시지 그랬어요.이 말은 차마
못하고)....저녁도 제가 안 차려 드리면....잘 안 차려 드시는 분이 아침을 차리실 리가...
저녁에 제가 늦으면 무조건 애아빠 졸라 불고기 먹으러 가더라구요...
저 좀 깨워 주시지 그랬냐고 했더니, 제가 워낙 아침에 잘 일어나서....일어난 줄
알았답니다.....지금도 시어머니 꿈을 꾸면 악몽입니다...
그냥 옛날 생각이 났는데, 1년에 1-2번 못 일어나는 것......대신 밥 차릴 수도
있지 않아 생각해 본 겁니다....울고 불고 발버둥치며 우시기에..
어이 없어 가만히 있다가 저녁에.....(어머님이 좀 차리시지 그랬어요.이 말은 차마
못하고)....저녁도 제가 안 차려 드리면....잘 안 차려 드시는 분이 아침을 차리실 리가...
저녁에 제가 늦으면 무조건 애아빠 졸라 불고기 먹으러 가더라구요...
저 좀 깨워 주시지 그랬냐고 했더니, 제가 워낙 아침에 잘 일어나서....일어난 줄
알았답니다.....지금도 시어머니 꿈을 꾸면 악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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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