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이번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22일까지 매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수도권, 강원, 호남, 부산, 경남 등 일부 지역에 약하게 비가 내렸으며, 이날 오후 늦게나 밤에는 강수 지역이 충청권과 경북 중남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1일에는 전국이 흐렸다가 오후부터 비가 와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는 우리나라 북쪽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구름대가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19일 오후 제주 산간과 제주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남부 지방은 20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20일 새벽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70mm, 전남 10∼40mm, 전북, 경남, 북한 5∼20mm이며, 충청권, 경북 중남부,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5도 등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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