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요즘 유독 스퐁이 시동이 안걸린다는 분들이 많은데....
뉴스에 이런 얘기가 있네유...참고하시길.....
화물차만 적용되는 얘기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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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디젤차 고장 잇따라‥왜?
| 기사입력 2010-01-06 22:25 | 최종수정 2010-01-06 22:33  

[뉴스데스크]◀ＡＮＣ▶

강추위에 멈춰 선 자동차들 가운데는 특히 경유 화물차들이 많습니다.

부품이 얼어붙기 때문인데요, 제조업체는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ＶＣＲ▶

경기도 고양시의 한 자동차 정비소.

화물차들이 수리를 받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몰아닥치자
곳곳에서 경유 화물차들이 멈춰 선 겁니다.

오늘 하루 화물차 정비센터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수리를 받는 차량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ＳＹＮ▶ 박팔만/고장 경유차 운전자
"오늘같이 추우니까 이런 차들
길거리에 많이 서 있더라고요.
남들 말할 때 무심코 흘렸는데
내가 그 증상이야."

고장 난 차들은 2007년부터 판매한
현대자동차의 고압 분사 방식 5톤 차량.

그리 오래되지 않은 차들이지만,
외부까지 나온 연료 필터가 얼어붙으면서
엔진에 연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필터에
뜨거운 물을 붓거나
헤어드라이어로 녹여보지만
그 때 뿐입니다.

◀ＳＹＮ▶ 고장 경유차 운전자
"추운 날 시동도 잘 걸리지도 않고
시동이 걸려 있어도
차가 20킬로미터 내외로 (가고),
이번 뿐 만 아니라 여러 번 있었거든요."

문제는 고압 분사 방식의 차량이
생산된 뒤로, 매년 강추위가 닥칠 때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된다는 겁니다.

◀ＳＹＮ▶ 정비센터 관계자
"장치가 돼 있어요, 열선이.
그런데 갑자기 추워지니까 방법이 없는 거예요.
고질적인 병이 1년 마다 한 번씩 있으니까.
오늘 같은 때도 한 30대 정도 받았어요."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추위 때문에 경유 화물차가
멈추는 현상이 있다고
겨울철 고장을 인정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린입니다.(박주린 기자 lovejulini@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