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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야메술사™

자유 ☆★ 2008년 11월 23일(일) 충청가족 출석부 ★☆







그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사랑이 서투냐고, 왜 자꾸 밀어내려고만 하느냐고,,

그때 내가 대답했다..

사랑보다 이별을 먼저 배운탓이라고,,

사랑보다 이별이 오래 남았기 때문이라고,,

사랑후에 올 이별이 너무 두려워서 그렇다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中 / 공지영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한번이라도 애써 본 적 있어?

항상 네 상처만 생각하지

이 세상에 없는 것까지 부족해하고 근심하면서

정작 네 가까이 있는 것들은 불가능하다 여겨 외롭게 하지.


신경숙 / 오래 전 집을 떠날 때 中



존재를 인정해버린 지금부터,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를 기다리고 있는 시간.

이제는 도망칠 수 없다.

평생 끊을 수 없는 앞으로의 관계야말로 진짜 세계인 것이다.

그것이 결코 감미로운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두 사람은 예감하고 있다.


밤의 피크닉 / 온다 리쿠



우리는 거의 인사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사에 응답이 없는 경우

얼마나 에이는 듯 가슴에 상처를 입는가를,

또 우리가 일단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했던 이들로부터 헤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를 우리는 알기 때문이다.


막스 뮐러 / 독일인의 사랑  회상  중



마지막은 의외로 깨끗했다.

이별의 이유는 여러가지였지만 사실은 단 한가지다..

내가 도망친것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中



뭔가가 시작되고 뭔가가 끝난다.

시작은 대체로 알겠는데 끝은 대체로 모른다.

끝났구나, 했는데 또 시작되기도 하고

끝이 아니구나, 했는데 그게 끝일 수도 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아, 그게 정말 끝이었구나, 알게 될 때도 있다.

그때가 가장 슬프다.


황경신 / 그림같은 세상 중



나는 터널처럼 외로웠고 당신도 터널처럼 외로웠다.

외롭던 내가 외롭던 당신을 만났을 때,

우리는 조금도 덜 외로워지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나는 홀로 기차를 타고

외로운 당신이 외로운 나의 손을 잡아주었을 때,

외로운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아주 잠깐 외롭지 않았던 그때의 꿈을 꾸었다.

기차는 나를 외로움의 심연으로 데려다주었고,

당신도 한때 그곳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의 외로움은 조금도 변질되지 않은 채,

영원히 끝나지 않는 터널처럼 그곳에 갇혀 있었다.

나는 아주 조금 당신 생각을 했고, 외로운 편지를 읽었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에서, 친구는 네루다를 읽고 있다.

나는 터널처럼 외로웠다.

새들은 나한테서 날아갔고,

밤은 그 강력한 침입으로 나를 엄습했다.

살아남으려고 나는 너를 무기처럼 버리고..

내 화살의 활처럼, 내 투석기의 돌처럼 버렸다.

그러나 이제 복수의 시간이 왔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


파블로 네루다 /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기다리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잊는 것 또한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파울로 코엘료 /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 보낼수 밖에 없는 난 - 소찬휘


역시 주말이면 조용한 충방!! ^^

편안한 휴식으로 만땅꼬로 재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좀 풀린 것 같고...

즐거운 일요일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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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충]사이버
[충]사이버
매일 출석하시는 분들이라도...모두..충방정모에 참석해주셨으면 하네요...ㅋㅋ
이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13:12
2008.11.23.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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