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택배로 도착한 동호회 공구 실내등......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지하주차장 가서 달았습니다....그런데 볼펜으로 실내등 커버를 뜯어내려고
하니 잘 안되더군요 앞좌석은 어떻게 했는데 뒷자석이 커버 분리가 잘 안되길래.....
집에 들어가서 얇은 일자 드라이버를 가지고 다시 작업했죠.....

역시 공구는 좋은 걸 써야합니다....금방 쑥쑥 잘 빠지네요 ㅎㅎ
트렁크 상단등까지는 쉽게 갈았는데.....트렁크 하단등이.....커버 뜯는 것 부터 쉽지 않더라는....
구조가 다른 등하고는 틀린터라....뽑고 나니 알겠더군요....쉽게 탈거하는 방법은....
좌측 끝에 있는 그....뭐더라 걸림쇠 있는 곳으로 드라이버 깊숙히 찌르고 힘주니
빠집니다.....힘으로 강제로 뽑으려 하면 플라스틱이 깨질 듯 합니다...조심해서 작업하세요!!

아무튼 모두 갈고 나니......왜 이리 밝은 지......역시 누런 색 보다는 흰색이 느낌도 깔끔하고
좋습니다....밝기 아주 만족하고요....누가 올린 글 보면 오래 켜주면 불이 껌벅 껌벅한다는데...
저는 뭐 안정되게 잘 켜져 있네요. 오래만에 아주 만족스러운 공구했다는 뿌듯함이 ㅎㅎ

작업하실때 꼭 작고 얇은 일자 드라이버로 하세요!! 공구가 좋아야 쉽게 끝납니다...
볼펜으로 찌르다 잘 안되면 기스만 난답니다 ㅋㅋ

그런데....뒷자석 등 갈아가 깜짝 놀랐는데....그 커버 안쪽에 벌 시체가 있더군요!!
벌이 어떻게 그 안에 들어가 있는지....정말 믿기지 않더군요....
차 조립할때 들어갔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