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시간 지났으니 어제군요.   회사후배가 차량 고처야 한다고 시간 좀 걸리니 얼굴보자고 하여 그린서비스 오라고 해서 놀러갔습니다.  
놀러가서 이것 저곳 주어 듣고, 궁금한것 물어보고 했습니다.
그때 마침 트라제 오일갈러 왔더군요.   트라제를 리프트로 떠올니니 하부에 저희 스포처럼 엔진룸 밑에 머드커버 설치되었더군요.   오일 뺄려면 그 커버 벗겨야 하쟎아요.  그곳 기사님 편리성을 설명하며 그 차주에게 말해서 오일통 밑 부분에 구멍을 내주더군요.  헉...  그럼 나중에 머드커버 안 벗기어도 된다고... ㅠ.ㅠ   전 그 머드커버에 구멍내는 과정 옆에서 보았습니다.  차주가 보았다면 좀 후회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머드커버에도 방음방진 처리 되어 있더군요.   자르니까 속에 노란 솜뭉치 같은 것들이... 아공...  좀 그렇더군요.  제 차도 아닌데 제 맘이 아프더군요.  엔진오일 자주 가는 것도 아닌데 굳이 저길 구멍을 내야 할까하는....
그리고, 오는 고객들 살펴보니 차 맡기고 그냥 다수가 고객대기실가서 책 보시더군요.  에겅...
제 갠적인 생각인데 아무리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일지라도 큰 정비가 아니면 옆에서 지켜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차체에 구멍을 내야 할 일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어야 할 것 같구요.  
옆에서 보다보면 약간 일에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그 만큼 기사분도 또 신경을 쓰고, 주의하고, 또 보는 오너의 입장에서는 그 과정 보면서 차에대해서 조금씩 알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
시간에 쫏기지 아니한다면 애마 곁에 있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PS. 울회원님들 애바 발에 공기압 몇으로 넣고 다니시는지요?
     오늘 전 그곳에서 앞쪽 공기가 적은 것 같아 보아달라고 했더니 타이어에 쓰여진 규격대로 40에 맞추어 주더군요.   그런데, 제 기억이 맞다면 메뉴얼에는 30으로 보았는데...  일단 내일 한번 타보면 무슨 차이인줄 알겠지요.  지금 것 32에 맞추어 다녔거든요.   ^^  타이어에 쓰여진 규격은 무시하고...  ^^  어느것이 올바른 선택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