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서울 본사발령 받아서....

지금 서울에서 한달여쯤 생활 중입니다.

점포에 있을때는 하루에 수십번 들락날락 하던 스포넷이건만...

본사 오니깐 컴으로 뭘 하기가 아주 힘드네요....자취방엔 컴은 없고...우라질...

초반 분위기에 아예 시도조차 못했습니다. ㅜ.ㅜ

(이런 심약한 저를 용서해주세요...-.ㅜ)

아직 회사에서 이렇게 죽치고 있는지라... (맨날 12시, 1시에 마치는 우리팀이랍니다.)

한번 살포시 들어와서 글 남깁니다...

촌놈 서울 생활 힘드네요...

검둥이는 마산에서 여친이 범버카하고 있고,

저는 종암동에서 잠실까지 버스1번에 지하철 2번 갈아타고 1시간 넘게 출근하고 있네요....

내 새끼를 데리고 오고 싶지만 서울 출근길 새우젓같은 시츄에이션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1달 동안 지친 업무에, 외로움에 몸서리치다가...이렇게 위안이라도 얻으려고

글자 몇개 남깁니다...

설에는 울 회원님들 많으시던데....(지난번에 차가지고 올라왔을 때 인사도 했어요~ ^^)

객지 생활 힘내라고, 응원 좀 해주세요~ ^^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