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일 입니다.
타 사이트에서 노트북 판매를 했는데, 약속 시간이 되서 노트북을 가지러 집에 갔습니다.
얌전히 주차를 하고 시동을 막 끄고 하차하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들리는 '빠직' 소리와 앞으로 밀리는 충격~~
나가보니 뒤에있던 1톤 화물 탑차가 후진으로 박았더군요.
일단 스퐁이 상처를 확인하니,
뒷 범버에 한 10Cm정도의 파임, 보조 범버는 깨지고, 뒷 문에는 약간의 생채기,,, 제 몸은 이상 무~
그리 큰 사고는 아니길래, 더군다나 같은 아파트 주민이길래,,,
어떻게 수리 할거내고 물었더니만,,,
그거 조금 파인거,,, 이러면서 ㅋㅋㅋ 5만원 제시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더 고민 하지않고 그랬죠~ 보험처리 해 주세요~~~~
그랬더니 이정도를 가지고 어쩌구~~ 하더라구요~~
투덜대면서 보험사 연락하구 가더라구요,,,
암튼 사진 찍고, 경비아저씨 불러서 확인 시키고,,,
단골 공업사 들어가서 사고 접수번호 기다리는데,, 1시간이 지나도록 안나오데요~
할수없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연락해서, 운전자 전번 확인해서 통화시도~ 안받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사람 부인전화라나~~
암튼 통화되고 상화 애기하는 중 상대 보험사 연락와서 잘 처리 했지요~
물론 뒷 범버 갈고, 보조 범버 새로 달고, 뒷 문짝 판금, 도색 하고,,, 이렇게 요청하고,
보험대차로  그랜저 2.7 받아서 타고 다니고 있는데, 문제는,,,,
뒷 문짝에 붙혔던 2주년 스티커를 뗄 수 밖에 없다는군요~~
누가 좀~~~
암튼,,,
밤 11시 넘어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그 사고 당사자,
왜 자기 마누라한테 전화해서 사고 사실 알려서 혼나게 했냐고~~
그러더니 ㅋㅋ 범버 갈지 않고 돈만 챙기려는줄 아는지
뒷 범버 가져갈테니 그 공업사에 버리지 말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기도 안차서 그랬죠~
그건 그쪽 보험사에 직접 전화해서 알아보라고~
좀 거시기한 하루였네요,
이게 금년 액땜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