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정말 by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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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의 친오빠인 권순욱 감독이 신인가수 소리(본명 김소리)의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았다.
소리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경기도 양수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타이틀곡 ‘입술이 정말’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권순욱 감독은 소리의 건강한 섹시미와 파워풀한 댄스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또 소리는 밤샘으로 이어진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고생 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손수 커피와 간식을 챙겨주기도 했다.
소리 '입술이 정말', MBC 방송불가…'입술시리즈' 수난
신인가수 소리(Sori)가 자신의 타이틀곡 '입술이 정말'이 MBC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소리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앨범 '립(Lip)'의 타이틀곡 '입술이 정말'의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MBC 심의실로부터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입술이 정말'은 작곡가 방시혁이 백지영의 '입술을 주고'에 이어 만든 '입술 시리즈' 2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지영의 '입술을 주고'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이하 청보위)로부터 청소년 유해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입술이 정말' 또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며, 방시혁의 '입술 시리즈'가 모두 심의의 벽을 넘지 못하게 됐다.
소리는 "사실 먼저 나온 '입술을 주고'가 유해매체 판정을 받아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한 소리는 "내 곡도 KBS와 SBS 심의는 통과했는데 MBC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MBC 음악 프로그램에 나가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을 수정해 하고싶지만 가사 일부를 지적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선정적이라는 소견을 들었다"고 말한 소리는 "나중에 (더 신중하게 생각한 후)재심의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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