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을 모아서 일정량이 쌓이면, 4행정 중 배기 과정에서 연료를 후분사하여 배기의 온도를 강제로

높여서 PM을 태우거든요,

그런데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PM이 얼마나 쌓여있는지 ECU가 단순 차압으로 판단을 하는데.. 

(DPF전단, 후단의 압력차이가 많으면 PM이 쌓여있다고 판단하고 연소를 실행하는데)

다 연소가 안되었는데도, 차압이 낮아졌다는 이유로  DPF를 멈춘단 말이예요,,

그럼 PM과 미처 배출되지 못한 재(ASH)가 DPF포집망에 쌓이게 되겠죠,,

또한 후분사시 과도한 연료량으로 인해 그 연소된 물질이 같이 쌓이게 되구요,,

게다가 미처 연소과정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시동을 꺼버리고 운행을 중단하기도 하구요,,

(물론 그때는 다시 시동을 걸면 연소과정이 재시작되긴 하는데.. 제대로 안되겠죠)

그러는 중 10만 20만 30만을 운행하면서,,

그렇게 DPF포집망을 PM이나 ASH가 막을 경우,, (어느 한 부분이라도 막은 경우)

그 막힌 부분은,, DPF가 작동을 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못하여,

온도가 수 천도 까지 올라가서, 포집망 자체를 녹여버리게 됩니다.. 

녹아 막힌 DPF포집망에는, 다 타지 못한 PM과 매출되지 못한 ASH가 계속 쌓이게 되구요,,

여기까지 가면,, 배기구에서는 신차때는 보지 못하였던 검은 재를 볼 수가 있게 되구요,,

강제재생은 당연히 불량이 되구요,,

실제로 상태가 이지경인데.. ECU가 알아차리지 못하여 (단순 차압으로만 판단을 하니)

다 고장났는데,, 경고등이 안뜨는 경우도 태반이구요,,

이게 DPF의 일생입니다.

그런 일생 중 운전자가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규격에 맞는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과, 연료필터 교환

좀 더 신경을 쓴다면,, DPF재생시 재생이 강제로 멈추게 되지 않게 운행을 더 해주기..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