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도로 또 출장 왔습니다.
문막부터 눈이 내리더니 제접 함박눈으로 내리더군요.
평창... 정선...에서 앞이 안보일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는 걸 보니 간만에 센티해 지는 기분입니다.
3월 말에 보는 함박눈이지만 온도가 높다보니 쌓이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일하러 다니는 기분이 아니라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옆에 이쁜 처자만 있으면 딱 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요...
황사와 같이 오는 눈이라 차는 엉망이 되고 장거리 운행으로 피곤하지만 멋진 풍경을 담아 스포 여러 회원님들에게 꼭 보여주고픈 날 이었습니다.
잠시 시끄러운 스포넷이었지만 아무리 내려도 녹는 함박눈 처럼 고되지만 열심히 노력하시는 운영진 여러분과 회원님들 맘도 스포넷에 녹아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여관(숙소)에서 잠이 안와 쓰는 글이라 주절주절 했지만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