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스파이를 자청하며 우리 티지의 경쟁상대인 혼다 cr-v를 시승해 보았습니다. 약 30분정도 분당 고속화를 달려봤습니다. 저번에 올린글에는 전시차보고 느낀것만 적었는데 요번에 드뎌 시승도 해봤네요 ^^

우선 운전석입니다. 핸들이 좀 낮게 있는것 같은 느낌들어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조작같은것도 열심히 설명해주든데...엄청 헷갈리드라구여...공기청정해주는 기능 같은거 였는데....티지에도 그기능 있나요???  하여튼 이차역시 일제차답게 나름데로 섬세하게 여러 부가기능들이 있드라구여. 하지만 운전하는데 정신팔려서 별로 신경을 못썼습니다.

이차에는 혼다 어코다 2.4와 같은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더군여. 시동을 키자 부릉하고 켜지는데 휘발유라서 확실히 티지보다 소음 적더군여. 핸들도 무지하게 부드럽고...티지도 승용차 같았는데 이넘은 정말 승용차더라구여. 그리고 처음 가속할때도 확실히 티지보다 잘나가는거 같았습니다. 조용하고 좋더군여..... 하지만 속으로는 이건 휘발유차라서 혼다애들 반칙이라고 계속 생각했습니다 ^^;;;; 어쨋든 디젤타다가 기름 suv몰아 보니깐 장난이 아니더라구여. 티지 기름차도 한번 몰아봤으면 했습니다. 이거 정말 허접한 글이 되었네요...어쨋든 이번 시승을 끝으로 한동안은 스파이 활동 접을거 같구여.....앞으로 우리 티지를 위협할 녀석들이 또 생기면 바로 스파이 활동 들어가겠습니다... 티지가 젤로 조트라구여 ^^:;;; 안운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