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슈가 되는 V벨트를 교체하러 강서정비센터(기아 1급)에 예약하고 토요일날 갔습니다.

제차는 08년 1월식이구요.

자유로 달리다가 핸들이 잠긴 경험이 있어 노심초사하다가 예약하고 1주일 정도 지나서 연락이 왔네요.

토요일은 예약이 안되고 오는 순서로 봐주는 걸로 알고 머리에 모자만 푹눌러쓰고 토요일날 아침부터 서둘렀네요. ^^

접수센터에서 이상부분 작성해 달라고 하길래, V벨트만 쓰려다가 기왕온거 하면서 "V벨트 + DPF 배선 보강 + LSD 점검"이라고 다 써버렸습니다.

조금 기다려보니, 담당기사님이 오시더니 위 사항에 4년차 정기점검까지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괜히 좋음^^

일단, V벨트는 타이어 빼고, 안에 플라스틱 띄고 본넷 위에서 밀어서 떼어네고 개선품으로 교체 완료!

DPF 배선도 플라스틱 커버로 배선 씌우고 타이로 고정 완료!

LSD는 서 있는 상태에서 핸들을 최대로 꺽으면 쇠가 닿는 소리가 나는 증상이라고 말씀드리면서 스캐너를 물려봐도 나오지는 않는데 LSD 이상 아니냐고 물었더니,

하부 바닥을 유심히 보다가 조수석쪽 쇼바 안쪽에 닿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0.5밀리 정도 갈아서 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라인더 작업 완료!

주말에 그동안 찜찜했던 부분을 다 해결하니(그것도 A/S^^;), 정말 게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