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그렌저 XG 디스크, 캘리퍼) 장착 후 브레이크를 밟아보니 그다지 팍 선다는 느낌은 없더군요. 뭐야! 순정이랑 별반 차이가 없잖아...처음에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찰라 앞서 가던 택시가 빨간불에 갑자기 서는 바람에 저도 놀라 브레이크 꾹 밟았습니다.  근데 제가 원하는 위치에서 서더군요.. 밀린다는 느낌은 없이..역시 급정거시에 위력을 발휘하네요.
제 생각인데 디스크에 있던 페인트 모두 없어지고 안정되면 성능이 더 발휘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참 정비소(부산)에서 브레이크 페드와 캘리퍼 사이에 원래 순정은 구리판 같은것이 들어가는데 공구한 캘리퍼가 커지니 브레이크 패드에 들어가는  순정용 구리판이 맞지 않아 구리판 없이 장착한다고 하시던데요. 정비하는 아저씨가 혹자는 이거 없어도 된다고 하는사람도 있고, 있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양분된다고 하더군요.  어떤 차는 구리판이 없이 출고되고 있다며 혹시 소리나면 다시 오라고 하시네요.
아무튼 오면서 소리도 안나고 만족하면서 왔습니다. 2p 장착한 회원님들은 구리판 같은거 없이 장착하셨나요? 이거 필요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