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게판 게시글에 대한 논쟁이 참 뜨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가끔 문제의 글들을 펌해오거나, 링크 게시물을 올리고, 관련 댓글을 다는 사람의 하나로써 지금의 논쟁을 보면서 저의 짧은 생각을 남깁니다.

스포넷은 스포티지  오너이거나, 오너이셨거나, 오너가 되실 분들이 자주 오시는 사이트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저 역시 스포티지 검색어로 스포넷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스포넷의 메뉴를 보면 대부분 자동차관련 메뉴입니다.
그리고 자동차와는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게임, 육아, 사진 ...소모임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시사성 게시물들이 현재의 게임, 육아, 사진 소모임처럼 전문적으로 깊이 파고 들어야 할 문제이거나, 취미활동의 하나쯤으로 여겨져야 할 정도의 비중은 갖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냥 우리의 일상과 깊은 관련이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의 글들을 올리시는 회원님들의 직업이 정치인인지, 정당에서 일하시는 지는 알지 못합니다.
저 역시 작은 사무실 운영하는 자영업자일 뿐입니다.

'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든 내 눈에 좋은 것들만 보련다'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함께 고민하는 것 만으로도 더 따뜻한 사회로 가는 길에 '무임승차자'의 오명은 벗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별도의 게시판을 만들어 거기에서 글을 올리자는 글들을 보면서,
시위 구역을 도심 밖으로 설정하겠다거나, 마로니에공원을 평화시위구역으로 설정하겠다는 살아있는 권력들이 생각나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논쟁을 원하는 글도 아니구요, 그냥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빗길 관련 교통사고 뉴스가 참 많네요.
안전운전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