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저께 용달 모서리에 찍혀 뒷쪽 가니쉬 2짝을 교체 하러

시흥 사업소에 갔지요..

가서 거기 접수하러 가니까 접수하는 사람이 나와서 차를 보더니..

속 철판도 굽은것 같으니 대략 견적이 55마넌?-_-? 정도 나올것 같다 하더군요.

그 순간 ㅠ_ㅠ 가슴이 미어왔습니다..차 뽑은지 한달됐는데...흑흑

암튼 접수 다 마치고 다시 거기 정비 반장님이 오셔서 보더니 음...

밑에 철판이 굽긴 굽었을것 같은데 그냥 피면 될것 같고 가니쉬만

갈면 되겠네요...그러더군요 ㅡ.ㅡ;;

그말 하고나서 바로 밑에 사람한테 어이 이봐 여기 가니쉬좀 교체해줘~

라고 하더니 바로 가니쉬를 뜯고 교체 해주더라구요...

제가 가뉘시 다 뜯고 붙이는거 봤는데...여기 스포동호회의 많은 사람들이

말했듯이..정말 차에대해 아무것도 모른사람도 갈수 있겠더군요..ㅡㅡ

그리고 여기 가니쉬 뜯는다이 사진 보시면 십자도라이버랑 수건을 껴서

뜯잖아요...근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더군요

그 정비사님은 그냥 쉽게 아주 쉽게 뜯더라구요..

바로 밑에 손을넣어서 우드득 우드득 2방에 띄어버렸습니다..

(맨뒤 가니쉬는 나사 하나 빼고 했습니다.)

구멍에 끼어진 클립?은 그냥 펜치로 돌리면 되고...암튼 그렇게 다 뜯고 예상대로 철판이 굽긴 했는데

약간 심해보였는데?-_- 그 정비사님이 철막대기 한 3개 들고 오더니 그

나사 끼는곳에 넣어서는 피시더라구요..아주 정성스럽게 펴주시더군요...ㅡ0ㅡ/

그래서 다시 새차 모습 그대로 됐습니다 ^-^ 뒷범퍼 아주 야~~악간 흠집 있지만..ㅡㅡ;;

앞 가니쉬도 쬐금 푸욱 파였지만..그래도 나름대로 새차에요..ㅠㅠ

암튼 결론은 오늘 시흥 사업소 정비 대 만족입니다.

가격이 108000원이라서 공임비가 비싼듯 했지만 접수하자마자 후다닥 해주고

정성스럽게 해주신 정비반장님께 느므느므 감사하더군요..

이름이라도 알아서 기아 서비스센타에 글 올리고 싶네요..홍홍

암튼 요 몇일간 기분이 안좋았는데 쏴악 날아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