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식 벼룩시장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회원입니다. 속이 좀 상해서 그러는 데요... 저만 참으면 될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결국 이렇게 하고 마네요. 제가 수양이 부족해서^^*

얼마전 어떤 물건을 내놓았더니 예약이라는 걸 하시더군요. 중간에 가지러 직접 오신다는 분들도 더러 계셨지만
그래도 본인이 꼭 한다며 기다려 달라는 말을 믿고...

마음이야 당연히 변할 수도 있으리라 이해하면서도, 그래도 핸드폰 문자라도 보내서 양해를 구하는
매너 정도는 있어야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회원이라는 걸 믿고 신뢰했던 제가
바보였나 봅니다.  앞으로 조끔은 얄짤없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주말이었습니다.
죄송하구요. 이런글 올려서 회원님들 맘 불편하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