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술자리서 살아남으려면?…'무조건 구석으로 !



연말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는?

무엇보다 최대한 구석 자리를 잡는게 최선책인 듯 싶다.



신한카드 사보 '크레디피아'가 최근 직원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연말 뜻하지 않는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비결로



1. 절반 가까이(48%)가 최대한 구석자리로 간다 고 답변했다.



그 다음으로는



2. ‘연거푸 원샷 후 장렬히 전사하기’(16%),



3. '술에 물을 타거나 마시는 척 하면서 버리기' (13%),



4. '화장실, 담배 심부름 등을 통한 자리 비우기'(11%) 등이 차지했다.



이밖에



5. '마시는 척 하면서 입만 댄 후 상대방만 마시게 건배만 열심히 해준다'



6. '옆 사람과 심각한 척하며 대화하기'



7. '조금만 먹고 취한 척하기' 라는 답변도 나왔다.





술자리에서 가장 싫은 사람에 대해서는



1. '못 먹는 술 억지로 강요하는 유형’ 이 29%로 가장 많았고



2.  '만취 후 울거나 여기저기 시비거는 유형’(25%),



3. ‘술자리를 무대 삼아 심하게 아부하는 유형’(17%) 등이 뒤를 이었다.



4. '분위기 못 맞추고 단호히 술을 거절하는 유형’ 이나



5.  ‘했던 얘기 계속해서 반복하는 유형’ 도 각각 13%를 차지했다.



또



6. '안주도 엄청 먹고 말도 엄청 많은 유형'



7. '취한 척하며 여직원들에게 치근대는 사람'



8. ‘난 술 마시고 싶은데 같이 자리 피하자며 자꾸 화장실로 데리고 가는 사람' 등도 싫은 유형으로 꼽혔다.



CBS경제부 임미현 기자 maria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