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서경]너구리님의 조언을 얻어 1000KM에 도달한 제 티지의 엔진 오일을 갈았습니다. 저는 Q사업소를 이용했는데 사람들도 친절하고 청소까지 깨끗이 해주셔서 좋았지만 너무 비싸게 받더군요.. 무려 51000원!!

더군다나... 빼내는 엔진 오일 색깔은 왜 그리 맑은지... 에어필터도 깨끗하고.. -_-;;

2000KM에서 첫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은 어떨런지 살포시 권해봅니다..

사실 출고 초기 오일교환하는 것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맘이 과한 것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그럴필요 없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말 믿고 그냥 안갈고 계실 것이 아니라면 1000, 2000의
의견보다는 1000이하에서 바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목적이 아니시라면 그냥 5000으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800인가 900에서 갈고 5000, 10000, 15000 이렇게 아예 5000배수에 맞춰 버렸씁니다.

이상하게 저는 차가 안나가는게 느껴져서 1700에 한번
5300에 한번 갈았네요...
뭐랄까...악셀을 밟으면 차가 신경질적으로 나간다고 할까...그런 느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