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면도하는법좀 소개해 드릴려고했더니 2시간동안 2번만 글슬수있나보더라구요 ㅋㅋ
도배 방지용인가보죠??
그래서 기다리다가 지금 써봅니다..ㅋㅋ


1. 면도 전에 스팀 수건으로 모공을 열어주거나 따끈한 물로 세안을 해 수염을 물에 불린다.
이 과정은 뻣뻣한 수염이 수분을 흡수해 부드럽게 되고 피부의 각질층을 불려주어서 상처가 적게
나도록 해준다. 또한 수염에 붙어 있는 피지를 비롯한 노폐물도 씻어낼 수 있다.
(60℃ 의 물에서 30초 정도 수염을 불리면 면도하기 좋은 상태로 변한다.)

2. 얼굴에 물기가 촉촉할 때(거품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 쉐이빙 폼을 약간 두껍게 발라 2~3분 동안 둔다.
면도용으로 특별 제작된 비누는 일반 비누에 비해 윤활력을 증가시켰을 뿐 아니라 피부보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보호해준다. 셰이빙 폼을 바르고 동그라미를 그리듯 위쪽(수염이 난 방향과 반대)으로 마사지해 털을 깎기 좋게 세운다.

3. 면도는 수염의 강도가 약한 부위부터 강한 부위 순으로 한다.
비교적 부드러운 볼 쪽 수염부터 얼굴 가장자리→목→입 주위→턱→콧수염의 순서로 면도하는 것이 좋다. 이는 뻣뻣한 코밑수염이 수분을 흡수할 시간을 주어 면도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한 부위를 3회 이상 면도하지 않는다.

4. 찬물을 끼얹어 마무리하고 알코올 성분이 없는 애프터쉐이브 스킨을 바른다.
찬물은 모공을 수축시키고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헹군 후의 물기는 수건
으로 문질러 닦지 말고 살짝 눌러 흡수시켜준다. 면도 후에는 애프터 쉐이브 스킨이나 로션을 바르
는데, 면도 후의 상처를 소독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조건 알코올 함유량이 많은 스킨을 쓰면 피부의
수분을 지나치게 빼앗기게 되므로 좋지 않다.

5. 면도기는 사용 후 뜨거운 물(또는 알코올)로 깨끗이 흔들어 씻어 물기가 없는 곳에서 세운 채 보관한다.
보관할 때는 박테리아 방지를 위해 머리 부분을 위로 세워놓는다. 또한 둔해진 면도날은 피부에 상처를 많이 주므로, 면도를 3회 한 후에는 면도날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습식 면도로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되도록 전기면도기를 사용한다.